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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피 마구 마셨다가?…달콤한 카페인의 유혹 무서워 왜?

커피 즐겨 마시다 어느새 카페인 중독으로 변해버려

미국 하루 카페인 섭취량 250㎎ 이상  '카페인 중독' 가능성




"커피요? 글쎄요, 8~9잔의 원두커피를 마셔요"
"커피를 오래 마셨더니 가슴이 갑자기 두근거리고 근육경련이 생겼어요"
"커피와 근육경련 관계가 있을까요"

커피를 매순간 달고 살고있는 직장 후배가 최근 가슴이 두근거리고 근육경련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커피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더니 뜻밖에도 카페인 중독증이라는 판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필수적인 기호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단 하루도 커피를 마시지 않고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은 커피를 많이 마십니다. 그런데 커피속에 든 카페인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마구마구 마셨다간 자칫 카페인 중독증에 걸리기 십상입니다. 커피와 카페인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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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독(?)한 커피마니아에게 어느날 카페인 중독증이?
직장 후배는 커피를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마십니다. 하루 8∼9잔의 원두커피는 물론이고 커피믹스까지 수시로 마셔댑니다. 알고봤더니 이 후배는 집에서는 물 대신 커피를 마실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다 얼마전 가슴이 이유 없이 두근거리고 근육경련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후배에게 내려진 진단은 카페인 중독증이라고 합니다.

☞ 하루 얼마만큼 카페인 섭취하는 지 알 수가 없다?
이 후배는 의사로부터 카페인 섭취를 줄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막상 자신이 하루동안 얼마만큼의 카페인을 섭취하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다고 합니다.


이 후배는 커피와 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 표시기준이 없어 혼란스럽다고 합니다. 제품을 둘러봐도 카페인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업계 자율로 카페인 표시를 권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키는 업체는 드물어 자칫 카페인 과다섭취에 따른 피해가 우려됩니다.

☞ 과자 아이스크림에도 카페인이?
카페인은 여러 종류의 식품에 포함돼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커피와 차입니다. 카페인은 어린이, 청소년 등이 즐겨먹는 탄산음료, 초콜릿(과자), 아이스크림 및 의약품에도 들어있어 무심코 섭취하게 되는 카페인은 실제 생각하는 양보다 훨씬 많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은 섭취량이 과다할 경우 중추신경계 등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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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의 카페인 중독은?
미국정신의학회는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50㎎ 이상이면서 수면장애, 잦은 소변, 가슴 두근거림, 위장장애, 안절부절, 흥분, 동요, 근육경련, 지칠 줄 모름, 신경과민, 산만, 안면홍조 등 12가지 증상 중 5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카페인 중독'으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 하루 250㎎ 이상의 카페인 섭취한다면?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는 개인의 체질과 식생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50㎎ 이상의 카페인을 복용할 경우 불면, 부정맥, 위장장애, 호흡곤란, 근육 연축 등의 카페인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1000㎎ 이상 대량 복용시에는 언어·사고장애, 탈진, 이명, 환시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호흡마비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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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는 식품 카페인 규제장치는?
현실이 이런데도 식품 중 카페인 용량을 규제할 제도적 장치가 사실상 없어 카페인 과다섭취에 소비자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셈입니다. 현행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카페인이 ㎖당 0.15㎎ 이상 함유된 음료제품의 경우 카페인 양을 표시하게 돼 있지만 그 외엔 기준이 없습니다.

또 카페인 함량에 관계없이 제품명에 '커피'나 '차'란 단어가 있으면 카페인 표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 카페인 적극 관리해야
우리나라는 커피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카페인 섭취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표시제도는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소비자 알권리 차원에서라도 카페인 함량 표기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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