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0 11:05

육교가 사라진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좁디좁은 육교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장애우분과 연세드신 분들께서는 길을 건너고 싶어도 육교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으셨나요. 여성분들은 정장치마 차림으로 육교를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으셨나요.

육교에 대한 추억도 많겠지만 불편한 점도 많았죠. 하지만, 부산지역에선 앞으로 이마저도 추억으로 남을 것같습니다.
부산지역에선 최근 육교 없애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1. 육교철거 부산의 새 바람

부산지역엔 최근들어 잇달아 육교가 철거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연산로터리 외환은행 앞의 육교가 철거되는 등 연말까지 4곳의 육교가 철거될 예정입니다.


연산로터리 인근의 육교가 철거되기 전과 철거된후의 모습.

육교가 철거된 후의 모습.

연산로터리 인근. 육교철거후 횡단보도가 설치된후 밤에도 편하고 안전하게 길을 건널수 있게 됐다.


이곳이 부산의 교통팔달지역인 연산로터리입니다. 예전엔 사람들이 육교로 건너편을 오갔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보시다시피 횡단보도로 편하게 길을 건너고 있습니다. 이곳은 횡단보도가 설치되기전엔 사람들이 불편한 육교를 놔두고 무단횡단을 많이 했던 곳입니다. 특히, 밤엔 주변에 노래방, 카페, 주점, 음식점 등이 밀집해 술취한 사람들이 비틀비틀 거리며 차도를 무단횡단을 많이 하던 곳입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육교가 철거되고 횡단보도가 설치된 이후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습니다. 밤에도 마음놓고 길을 편하게 건널 수 있게 된 것이죠.


부산시는 내년에는 남구 부산외국어대 앞과 연제구 연천시장 앞, 금정구청 앞 등 3곳의 육교를 철거하는 등 2010년까지 모두 27개의 육교를 없앤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부산시는 최근 부산시내 간선도로 육교 철거 대상지 조사를 벌여 전체 육교 162개소 가운데 휠체어 통행로와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시설이 설치된 육교나 초등학교 인근, 교통사고 다발지역, 철로 건널목 등에 설치된 육교 등 83개소를 제외한 79개소를 철거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2. 횡단보도의 설치

육교만 철거하는 게 아닙니다. 육교가 철거된 자리엔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또 횡단보도가 없던 곳은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가 설치되기 전과 설치된 이후의 모습.

횡단보도가 설치된 후 사람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에서 보는 이곳은 10월들어 횡단보도를 설치한 곳입니다. 예전에는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도를 한참 걸어 건너편을 가야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불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하신 분이나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그 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으니 여간 힘든 게 아니였습니다.

부산에서 육교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관공서와 부산시민들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입니다.

3. 시민들의 반응은

육교가 철거되면서 시민들은 불편함을 덜어 매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드신 분들이나 장애우,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 가파른 육교를 오르내려야 해 그간 여간 고역이 아니었지만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한결 편해졌습니다. 또 육교가 철거되면서 시야까지 확보돼 정말 시원하다는 반응입니다.


부산지역엔 이처럼 육교철거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 횡단보도 설치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엔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어쩌면 부산에선 몇 년후엔 육교가 보기힘든 추억속의 한 장면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블로거님들, 혹시 부산에 오시거든 육교사진 기념으로 미리 찍어둬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Trackback 0 Comment 54

Trackback : http://semiye.com/trackback/247 관련글 쓰기

  1. 행우니 2008/10/10 11:19 address edit & del reply

    부산에는 좋은일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 활짝 웃으세요^ㅡㅡㅡㅡ^

    • 세미예 2008/10/10 11:23 address edit & del

      시민들이 오래전부터 줄기차게 요구했던 부분입니다. 이를 부산시에서 적극 반영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바보 2008/10/10 14: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게 좋은일많은 아닌거 같기도 한데 저만의 편협한 생각일지 몰라도
    장애인이나 노약자분들께서는 힘드시겠지만 본문의 내용상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육교의 필요성을 의심하시는거 같기도 한데 무단횡단은 하면 안되는거죠 오가는 분들이 귀찮기도 하고 조금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무법운전 난폭운전에 대해선 안전하다는 관점에서 육교나 지하도가 더 많았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오히려

    • 2008/10/10 17:20 address edit & del

      무법운전 난폭운전을 막기 위해서 법을 강화하고 단속을 강화해야지 육교나 지하도를 늘리는 일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은 안될듯하네요.

    • 법 좋지요.. 2008/10/10 19:00 address edit & del

      법을 강화하는동안 횡단보도에서는 난폭운전에 끊임없이 죽어가겠네요..
      국회의원 일하는거 보면 횡단보도에서 하루에 100명씩 죽지 않으면 그런 법 절대 안 만들어요..

    • 트라이앵글 2008/10/12 18:08 address edit & del

      기본적으로 육교라는건 도시계획가들이 인간중심이 아닌 차량중심의 사고방식에서 만들어낸것입니다. 근데 길이라는게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지요 이제는 그에 대한 반성과 함꼐 육교없애기를 하고있는것입니다. 무단횡단같은 우려때문은 부차적이고 일부분의 이유가 되는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이 다녀야 될 길을 차들이 점령하고 사람들은 그것을 피해서 조심해야하는게 옳은것인지.차는 막히면 돌아가던지 천천히가던지 하면 되는겁니다. 국도나 고속도로가 아닌 저런 일상생활권의 도로는 철저히 사람위주 보행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3. 그렇구나 2008/10/10 17:26 address edit & del reply

    죄송하지만.. 인도가 아니라 횡단보도 아닌가요? 요샌 뭉뚱그려 '인도'라고 하는지.. 그냥 궁금해서 적어봤어요 ^^

    • 저도 그 생각하긴 했는데.. 2008/10/10 17:36 address edit & del

      횡단보도의 의미로 쓰신 부분도 있긴 한데,
      인도의 의미로 쓰신 부분도 있는 듯 합니다.

    • 세미예 2008/10/10 23:02 address edit & del

      이쿠, 댓글이 늦었네요. 편의상 차도와 인도로 구분한 것뿐입니다. 도로교통법상은 횡단보도가 맞습니다. 횡단보도로 고쳤으니 이해하셔요. 죄송합니다.

  4. gma 2008/10/10 17:27 address edit & del reply

    육교를 꼭 철거해야 했을까요? 신호 기다리지 않고 육교로 빠르게 건너고 싶은 사람도 많을 거 같은데, 저는 육교와 횡단보도를 병행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
    아..병행할 수 없는 지역인가요?

    • 세미예 2008/10/10 23:05 address edit & del

      부산지역 특히, 지하철 연산역 등 환승역은 계단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지하도를 건널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육교의 경우 가설한 지 오래되어 미관상 보기도 안좋고 새로 가설해야 합니다.

      주민들의 설문결과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부산시도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한 것입니다.

      부산지역엔 이런 곳이 많습니다.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나섰던 곳도 있습니다.

  5. ㅇㅇㅇ 2008/10/10 17:29 address edit & del reply

    육교 아마 다시 지을껍니다. 요즘 엘리베이터까지 포함된 육교 짓는게 대세 입니다.
    아마 필요하다면 몇 년안에 엘리베이터 달린 육교 다시 지을껍니다. 물론 짓기 시작한다면 몇달만에 완성되더라구요.

    • 세미예 2008/10/10 23:08 address edit & del

      부산지역 육교는 대개가 너무 오래돼 이미 철거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육교냐 횡단보도냐를 놓고 설문결과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6. 오호라 2008/10/10 17:40 address edit & del reply

    솔직히 차량이용자로서 횡단보도때문에 막히는 길이 꽤 많더라구요. 도보 이용시도 횡단보도 마구 침범하는 차량이나 오토바이들때문에 불안할때도 많고요. 차라리 요즘 많이보이는 엘리베이터+육교 가 그냥 횡단보도보다 나을듯한데요. 설치비용이라던가 유지보수비가 좀 들겠지만 안전이나 편리성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 행인 2008/10/10 18:47 address edit & del

      차가 횡단보도를 침범해서 위험하니 육교가 낫다?
      해괴하네요.. 차가 횡단보도를 침범하는게 정상?

    • 2008/10/10 18:53 address edit & del

      차가횡단보도를 침범하기도 하죠 밤늦게 신호안지키고 과속으로 지나갈수도 있고요 육교가 더 안전하지 횡단보도가 안전하다는 말이 더 해괴하군요

    • 세미예 2008/10/10 23:10 address edit & del

      해당지역의 주민들 의견을 설문조사를 통해 설치했다고 합니다. 차량운전자들이 조금 불편하고 차가 막힌다 하더라도 그 지역 주민들의 요구 사항이니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서 아름다운 교통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7. 하늘 2008/10/10 17:5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장애우입니다. 외출을 할때 마다 항상 계단이나 육교를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육교가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겠지만, 저 같은 장애우나 노약자들에게는 정말 외출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육교가 조금씩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네요~

    • 세미예 2008/10/10 23:12 address edit & del

      그랬군요. 아마 사진에 보이는 연산로터리 육교가 철거되기전 건너편을 가려면 무척 힘들었을 것입니다. 육교는 오래돼 오를수도 없고 계단은 너무 많아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8. 황우 2008/10/10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 세미예 2008/10/10 23:12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9. rkaak 2008/10/10 18:10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부럽네요. 부산소식 가끔씩 들어보면 거기는 정말 불편한거나 더 좋게 바꿀것은 과감하게 새로운 방향으로 쉽게 바꾸는 것 같아 그런 융통성이 부럽습니다. 경기도는 뭔가 갑갑한...더 좋은 쪽으로의 융통성은 별로 안보이고 다들 주변눈치만 보고 뭔가 과감한 개선이 없는...

    • 세미예 2008/10/10 23:13 address edit & del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줄기차게 운동을 펼친 결과입니다. 이런 여론을 부산시가 읽은 것이죠.

  10. 우후후후훗 2008/10/10 18:16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서울에서도 고가를 많이 없애더라구요. 아무래도 하늘을 가리고 답답해 보여서 그런것 같아요. 없어지니까 확실히 좋구요.

    • 세미예 2008/10/10 23:14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육교도 답답해 보기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11. 더오픈 2008/10/10 18:19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 가까운 동네에선 우선 3개중에 1개는 어느순간 사라졌는뎁..
    이제 2개남은건 찍어둬야 겠네요^^
    근데 확실이 육교없으면 시야가 좀 트이는거 같기도 해요~~

    • 세미예 2008/10/10 23:15 address edit & del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2. 날자 2008/10/10 18:35 address edit & del reply

    횡단보도가 불편한 사람은 운전자고
    육교가 불편한 사람은 도보자나 장애인들이다.
    사람이 많냐 차가 많냐?

    • 세미예 2008/10/10 23:17 address edit & del

      차가 다소 막히고 답답해 보여도 내가 언젠가 저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다는 심정으로 입장을 바꿔 조금씩 양보하면 보행문화는 좋게 정착되리라 믿어요.

  13. 행인 2008/10/10 18:46 address edit & del reply

    서울은 90년대 중반에 많이 없앴는데.(그 계기는 육교가 무너진 사건 때문인걸로 기억함..) 부산엔 아직도 육교가 많나보네요.
    육교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요. 특별히 필요한 장소 말고는 존재의 이유가 없음.

  14. 자리가요 2008/10/10 18:46 address edit & del reply

    제 생각에는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 독특한 디자인의 육교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권 문제는 승강기 설치로 완충된다고 생각하고, 신호등도 없으니 교통체증 문제도 없을 것이며 사고의 위험도 많이 줄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5. 사람들은 좋아하지요.. 2008/10/10 18:5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럼 차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도 좋아할까요?
    상습 교통 정체구간에 군데 군데 횡단보도 몇개 있으면 교차로 지나가는데 몇십분씩 걸립니다.

    가뜩이나 차들이 늘어나 정체시간도 늘어나고 있는데 육교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늘린다면
    자동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답답하겠군요.

    서울에서도 출퇴근 시간은 강남역 지나갈려면 5분거리 지나가는데도 30분 이상 걸립니다.

    차를 타는 이유가 무거운 화물을 운반하거나, 전철이나 버스가 안가는곳을 가거나 급하기
    때문에 차를 타는건데 걸어다니는 사람들만을 위해 육교를 없애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게
    정말 옳은일인지 모르겠군요.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위급한 상황의 환자를 승용차에 태우고 나와 병원을 갈려고 하는데
    횡단 보도에 막혀 길에서 정체하고 있으면 지켜보는 가족들 심정이 정말 애가 타겠군요..

    • 음 ... 2008/10/10 19:08 address edit & del

      그렇담 차를 좀 줄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
      차타는 사람은 절대 걸어다니지 않는것도 아닌데 마치 항상차를 동반해야 한다는 듯한 그런 말씀 ..
      차가 생물체인냥 '사람들만을 위해'육교를 없앤다고 하시니 ...

    • 트라이앵글 2008/10/12 18:12 address edit & del

      아무리 그래도 차보다는 사람이 우선인겁니다.
      차량위주로 교통체계를 만들라는건 완전히
      본말전도입니다.

    • 2008/10/19 17:59 address edit & del

      우리도 일본처럼 자가용은 꼭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평소 출퇴근 등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환경, 건강 등을 위해서라도. 빨리 대중교통이 좀 더 합리적,실용적으로 정비가 되어 그런 때가 오길 바랍니다

  16. dd 2008/10/10 19:16 address edit & del reply

    제생각에도 차를 줄이는게 좋은방법인걸요?
    차있고 돈있는 사람은 점점 빨라지고, 돈없는사람은 점점 느려지고 가난해지는 세상..
    바꿔야 하지 않나요?

  17. 온누리 2008/10/10 20:31 address edit & del reply

    바람직한 일이네요
    육교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도
    사실은 운동이 된다고는 하지만
    연세가 드신분들은 고통이시랍니다

    • 세미예 2008/10/10 22:58 address edit & del

      특히, 사진에 나와있는 곳에서 가게를 하시는 분은 관절염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일 육교로 다녀야 했다고 합니다. 그 분은 육교철거와 횡단보도 설치를 대환영이라고 하셨습니다.

  18. 뚜루 2008/10/10 21:00 address edit & del reply

    육교를 없애는 것이 올바른 보행문화의 정착인가요?? 육교도 깔끔한 디자인에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나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기본적으로 부착하도록 함으로써 상습적인 교통정체구간의 편의성을 도모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미예 2008/10/10 22:54 address edit & del

      부산시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합니다. 이런 바탕으로 펼쳐지는 육교철거입니다.

      또 부산시민들이 곳곳에서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있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보행문화로 간 것이죠.

  19. 34 2008/10/11 00:06 address edit & del reply

    횡단보도 보행도 우리나라에선 안전하다고 볼 수 없고 아직 해쳐갈일이 많네요.
    정지선 안지키거나 주황색불 무시하는 운전자들로 인해서 노인이나 장애인분들에게 더 위협적이지 않을까도 생각해봐야할거 같고.. 횡단보도 좋아하는 시민들의 보행문화 의식수준이 어떤지 부산시는 이런거엔 관심이 없는걸가요.

  20. 우와... 2008/10/11 02:22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 집 근처도 육교가 철거 됐는데.. 물론 여긴 서울입니다 ;; 철거되니까 좋긴하더라구요.
    편하기도 하고 그리고 육교 옆에 가게하나가 있었는데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저희 육교도 거의 10년 만에 없어진것 같은데 부산에 육교는 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
    근데 가끔은 아니지만 횡단보도를 건너다 보면 아찔한 것도 보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신호등 다 못 건너가 빨간불로 자동차로 쌩썡다니는데 그 속에 할머님이라...;;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일이 있어서 아찔하더라구요.

  21. 글쎄요 2008/10/11 09:40 address edit & del reply

    무단횡단과 횡단보도의 설치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봐집니다만... 횡단보도 있다고 무단횡단하던 사람들이 신호를 지키지는 않더라구요.또한, 심야시간의 횡단보도는 정말 위험합니다.저 같은 경우는 심야시간에도 신호를 지킵니다만, 택시들은 아예 무시하고 막 다닙니다.가끔이 아니라, 거의 모든 택시들은 그렇게 합니다.새벽 3시쯤에 한 번 나가보시죠.무섭습니다.육교나 지하도가 저같은 경우는 더 믿음이 가더군요.

  22. 우왕ㅋ굳ㅋ 2008/10/12 17:2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현상입니다.
    한국은 '보행자'보다 '자동차'위주의 도로정책이러서 육교가 너무 난립하고 있죠.
    경제선진국보다 이렇게 사람 위주의 정책이야 말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빨리가 생활신조인 분들은 물론 반대의견이 많으시겠지만 제가 보기엔 아주 좋은 현상이군요.

  23. ,mm 2008/10/12 17:47 address edit & del reply

    내생각엔 육교는 필요한것 같은데? 솔직히 장애우 분들이야 불편하지...그런데 요새는 엘레베이터같은것도 나오고 ... 그리고 없애야할건 육교가아니라 제대로된 도로체계와 막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아닐지...

  24. 육교개선 2008/10/12 18:00 address edit & del reply

    육교를 개선 시키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돈이야 더 들겠지만 육교 전체를 투명한 지붕으로 덮고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을 같이 만들어 놓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의 자동차 사고도 줄고 노약자 분들은 에스컬레이터로 편하게 이동하구요

  25. 흠.. 2008/10/12 20:08 address edit & del reply

    물론 없앨 수 있는 곳은 없애서 편해지면 좋습니다. 하지만 있어야 할 만한 곳들은 있어야겠지요. 저런 운동으로 인해 무분별하게 없어지는 경우는 없었으면 하네요. 특히 제가 다녔던 대학 앞의 길은..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들로 인해 사고가 빈번하게 납니다. 그런데도 육교를 설치하지 않는 곳도 있더군요.........휴

  26. TISTORY 운영 2008/10/18 22:57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7. 파란하늘 2008/10/19 13:00 address edit & del reply

    부산 광안리에 사는데 맨 위의 연산로타리 인근 저기 아주 예전에 아빠 차 타고 한번 지나간 본 경험이 있는거 같아요 육교가 철거 되었을때 육교가 철거되고 횡단보도로 정리 되어있는 교통이 더 깔끔해 보이는거 같네요^^

  28. 김곤이 2008/10/19 13:09 address edit & del reply

    타짜에서 나랑 영민이가 당구장놈들 피하려고 육교에서 트럭으로 뛰어내린거알지? 사람들이 그거 따라하다가 다쳐서 그런거임

  29. 아 육교 2008/10/19 15:54 address edit & del reply

    나 어린시절 범일동에 살면서 거기 육교 맨날 건넜더랬지..
    그나저나 나는 지금 금정구 사는데 거기 육교 없어지면 그 넓은 4차선도로를
    횡단보도로 지나나?? 더 위험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30. 2008/10/19 17:51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나라처럼 차량 위주로 거리를 정비하는 나라도 드물죠. 육교는 되도록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시간이 걸리지만 하천을 자연 상태에 근접하게 다듬는 것과 마찬가지인 이유로요. 부산의 온천천은 이명박이 70년대 마인드로 자랑스레(?) 만든 청계천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청계천처럼 뻔뻔하지도 무지막지 하지도 않으며 좀 더 인간적이고 자연스럽습니다. 정말 부산시민으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죠.

  31. Moon Blue 2008/10/20 00:22 address edit & del reply

    부산글을보니깐 반갑네요 ^^ 전 20년을 부산에서 살았는데 , 고등학교를 다니던시절(여고) 학교앞큰길 육교가 생각나네요. 오르락 내리락 하기 귀찮아서 몰래 무단횡단도 많이했엇는데~ 고2때쯤인가? 육교를 철거한다고해서 전교생 애들이 다 엄청 기뻐했엇던 기억이 ^^

  32. Dr.cha 2008/10/20 01:02 address edit & del reply

    고등학교때 사진찍는다고 부산일보 앞 육교위에서 몇시간이고 셔터눌러가며 추위에 동동 떨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육교가 점점 없어지면 그 추억도 ....^^

    다른 분의 말씀처럼 육교라는 것은 차를 가진 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지어진 것들이지요. 왜 차들의 상습정체를 고민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잘 된 일들에 왜 박수를 쳐주지 않고 태클만을 거시는지... 유달리 다른 지역에 비해 육교가 많은 부산입니다. 시민단체여러분들 그리고 시민여러분들 애쓰셨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는 부산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