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20:22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 방송 논란 왜?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연설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떨까요.

이명박 대통령의 주례 라디오 연설과 관련해 13일 첫 방송분에 대해 KBS와 MBC가 오전 7시대에 방송을 결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디어오늘'이 보도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주례 라디오 연설은 KBS MBC 등 편성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실무진과 사전에 아무런 제안이나 협의도 없이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지난 9일 방송 방침만 기자들에게 알려진 이후 방송사가 알아서 편성을 결정했기 때문에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또 "이에 반해 SBS는 민영방송이 나서서 방송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해 큰 대조를 보였다"고 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절대 방송되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2일 대책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디어오늘은 이어 "공영방송의 의무를 망각한 일부 간부들의 잘못된 결정인 만큼 결단코 방송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이명박의 입이 되도록 놔둘 수 있느냐" "굉장히 큰 우려가 든다. 대통령의 일방적인 발표를 이날(13일) 우선 하루만 방송한다고 해도 향후 정례화되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가 든다. 내부적으로도 이렇게 성급하게 결정했어야 할 일인지 의문이며, 모양새도 매우 안좋은 결정"이라고 해당 언론사 관계자의 입장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12일 MBC보도국은 이날 오후 5시 회의를 열고 이 대통령 연설의 뉴스 가치가 적다고 판단, 당초 13일 오전 7시 20분 뉴스를 5분 늘려 연설을 방송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방송철회를 둘러싸고 그 배경이  궁금해집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7시15분 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연설을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라디오 연설은 정국 현안을 놓고 국민을 상대로 편안하게 얘기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시작으로 한가지 주제를 놓고 한 번에 10분 이내에서 정부 정책 등을 알리는 라디오 연설을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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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대통령 라디오연설에 대한 평가

    Tracked from eloveelove의 블로그 2008/10/13 14:44 delete

    대통령 라디오연설에 대한 평가 첫부분부터 우울, 회사걱정 이란 단어가 등장 하고 있으며, 자신이 지난날 기업 하던 그시절을 회상하고 있었다. 경제 위기, 금융위기 책임을 기업 체 나 국민들에게 전가 시킨듯한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이른 아침 라디오 연설 로써는 아주 낙제감으로 평가됩니다.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으니, 이런 라디오 연설을 듣는 순간 그날 해야 할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것 같습니다. 또한 경제 책임은..

  1. 한사의 문화마을 2008/10/12 20:30 address edit & del reply

    드디어 땡전뉴스의 부활을 보는군요.
    땡이뉴스로 이름은 바뀌겠지만~
    과연 인터넷이 발달된 지금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는 의문이지만!
    자식과 부모가 정치 이야기를 하면 안 될 세상은 될겁니다.

  2. 온누리 2008/10/12 22:12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즈음도 라듸오 듣나요?
    오너들을 상대로 정책을 펴겠다는 것인지
    머가 먼지 원...

  3. 안녕 2008/10/12 22:25 address edit & del reply

    누가 대통령 아니라든...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 ㅎㅎㅎㅎㅎ

  4. 교민 2008/10/12 22:40 address edit & del reply

    월요일 아침부터 똥밟는 기분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