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값내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면 바보(?)
한 대학교 매점을 찾았습니다. 이곳도 상당히 할인된 가격에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습니다. 또다른 동네 슈퍼마켓을 찾아가봤습니다. ‘아이스크림 모든 종류 40% 할인’이라고 아이스크림통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
이곳 저곳 돌아다녀도 아이스크림을 싸게 팔고 있습니다. 싸게 팔고있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싸게 팔아도 남는 게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해 장사하시는 분이 밑지고 파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아이스크림을 파시는 분들한테 살짝 물어봤습니다. 한 상인은 영업비밀이라며 가르쳐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다른 상인은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판다. 밑진다.’라고만 짧게 대답했습니다.
2. 거품 심한 아이스크림 가격
아이스크림을 싸게 팔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현상이 아닙니다. 올해 초에도 싸게 팔았고, 지난해에도 싸게 팔았습니다. 플랫카드대로라면 내년에도 싸게 팔 것입니다.
50% 싸게 팔아도 남는 장사이고 365일 싸게 판다면 아이스크림의 가격정책에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지나치게 가격이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가며 유통비용을 알아보고자 대리점과 판매회사에 문의를 했지만 알려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한 경제신문의 유통비용 조사결과가 검색됐습니다. 이 신문사의 조사결과 우리나라 상당수 가공제품의 유통비용이 최대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판매가격의 절반 이상이 유통비용인 제품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절반 이상이 유통비용이라면 농산물보다도 유통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이스크림의 경우 제조 원가가 20% 미만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시는 분들에게 왜 그렇게 싸게 파느냐고 다시한번 더 물어봤습니다. 판매상인들은 경쟁자들이 대부분 할인을 하기 때문에, 마진이 없더라도 50% 할인을 한다고 대답합니다.
3. 판매처마다 할인된 가격 일일이 계산 ‘진풍경’
직접 아이스크림을 사봤습니다. 콘 아이스크림은 대부분이 1500원이고, 막대 아이스크림은 대부분이 700원입니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사왔습니다.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싸게 샀으니 횡재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할인된 가격이라는 것이 찜찜했습니다. 어디까지 할인이고 어디까지가 진짜 가격인 지 알쏭달쏭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일년 내내 아이스크림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그러다보니 판매하시는 분은 아이스크림을 팔때마다 계산기를 두드려야 합니다. 50% 할인이라면 가격을 절반으로 뚝 잘라서 계산하면 되지만 40%할인은 계산기를 일일이 두드려서 계산해야 정확한 가격을 알기 때문입니다. 전자계산기를 두드려서 팔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이상하다 못해 우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거품가격 언제까지
아이스크림의 왜곡된 가격정책 언제까지 지속돼야 할까요. 소비자에게 마치 선심쓰듯 할인된 가격에 팔고있는데 사실은 판매가격의 거품에서 비롯된 게 많습니다. '365일 50% 할인' 정책 자체가 거품은 아닐까요.
업계 자율로 하루속히 가격정책을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오래 대폭 할인은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차견인 당한지역 한달후 찾아가봤더니… (25) | 2008/11/25 |
|---|---|
| 보기만해도 아찔한 자전거타기…후사경·점등장치 없어도 괜찮을까 (32) | 2008/11/19 |
| 아이스크림 가격이 수상하다…제값내고 사먹으면 바보? (56) | 2008/11/18 |
| "고달픈 서민들 삶을 팝니다"…전봇대까지 나붙은 서민경제 한파 (18) | 2008/11/17 |
| 철없는 장미가 부산 곳곳에 활짝…장미에게 무슨 일이? (10) | 2008/11/14 |
| 어디로 다니라고?… 대형화물차는 세우는 곳이 주차장? (14) | 2008/10/28 |
-
-
나먹통아님 2008/11/18 10:02
5백원짜리 월드콘이 어느날 갑자기 1천원이 되었다가 다시 두달만인가...
1천5백원으로 화끈하게 뛰어 버렸으니 50% 세일을 해도 아마 마이 남을 겁니다 -
담덕 2008/11/18 10:30
아이스크림 싸게 먹은지 한 5년은 된거 같네요..
처음에는 우리동네에 가게만 3개가 생겨서 경쟁때문에 그런가 했는데..
한군데 문을 닫고 현재 2개 가게가 모두 1년 내내 40~50%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예리하시네요.. ^^ -
똥침 2008/11/18 10:49
법률로그의 똥침입니다. 블로그기자단에 올려진 제글의 흔적을 보고 따라왔는데,
덤으로 아이스크림에 관한 좋은글을 읽었네요..어제도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자주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부산인데 갑자기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
monopiece 2008/11/18 11:08
제가 알기론 아이스크림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다된 상품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구입 할 때 되도록 유통기한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50%를 깍아주는게 유통마진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유통마진이 많이 남는 것이 문제라면 명품가방부터 컵라면까지 모든 제품의 원가와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트, 시장에서 파는 모든 제품들의 원가와 유통마진을 비교하거나 했어야 바른 글일 것 같은데요? 아이스크림만 유통마진이 많이 남는다는 논리는 좀 이상한 것 같아요.
-
세미예 2008/11/18 11:26
유통마진이 많이 남는지 어떤지는 사실확인이 안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50%를 365일 할인판매하는 왜곡된 가격구조를 문제삼고 있습니다.
-
Arti 2008/11/18 12:12
냉동실에 있는 사다놓은 아이스크림을 보니 제조일 표시는 있는데 유통기한 표시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네요. 해태 호두마루인데 제조일자는 08년 9월 18일이네요. 아이스크림 유통기한이 2달일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지난 토요일 아파트 상가 내 슈퍼에서 50%할인된 350원에 구입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전에 한 신문에 아이스크림 가격에 대한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는데 그 기사에서 밝힌 가격 할인의 이유는 중간상의 냉동창고에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빙과제조회사에서는 중간상에게 밀어넣기를 하고 중간상 냉동창고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소매점으로 할인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냉동창고의 포화상태를 해결한다고 하더군요. 가격할인의 이유는 제조회사가 중간상에게 밀어넣기를 함으로써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중간상 또한 소매점에 밀어넣기를 하는지도 모를 일이구요. 그로 인해 어느쪽이 손해를 보고 어느쪽이 이득을 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monopiece 2008/11/18 20:20
세미예님 말씀처럼 정부또는 관계기관의 적절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표기는 두배가격이고 판매는 50% 할인되어 있으니...
Arti님 저는 언제부턴가 할인된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고 있어요. 지인에게 들었던 유통기간의 문제때문에도 그렇고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불편하고, 유통과정, 생산과정이 제대로 되었는지도 의심스럽고 그렇습니다.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
-
좋은사람들 2008/11/18 20:16
정말 어디까지 할인된 가격이고 어디까지 진짜 가격인지 모르겠습니다.
홈쇼핑에서도 뭐뭐뭐~ 끼워주는데 그거 공짜로 주는건지.. 가격에 포함된건지 모르겠어요.
잘봤습니다.^^ -
박정규 2008/11/18 21:58
비싸면 안 먹으면 되는 것...ㅡ,.ㅡ;;
아이스크림은 인건비에요 인건비.. 아이스크림 유통하시는 아저씨들이랑 인터뷰해보세요. 왜 싼지 금방 알 수 있을겁니다. 슈퍼아저씨들이랑 인터뷰 해봤자 그분들은 왜 싼지 몰라요. 더 크게는 유통업체를 보셔야 할 겁니다. 단지 아이스크림만이 아닙니다. 울나라 유통구조 보면 진짜 한숨 나옵니다.
아 그리고, 가격이 싼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다?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좀 보이는데...ㅡ,.ㅡ;; 킁..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아이스크림은 대부분 반품이 됩니다. 유통기한 지났으면 두말할 나위 없죠. 그걸 반품 안시키고 왜 50% 세일해서 팝니까. 반품 잡으면 새걸로 다시 받아서 제 가격 받고 팔 수 있는데. -
Kay~ 2008/11/19 09:16
노량진수험가 골목에서는 50% 할인 판매한지 5년도 넘은것 같더라고요..
저도 많이 사먹었는데...
거품이 심한것은 커피, 특히 캔커피도 그런것 같습니다.
캔커피도 반값에 팔고 있으니.. ^^
추운아침 아이스크림 보니 더 추운것 같습니다. ^^ -
TISTORY 운영 2008/11/20 10:47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김은희 2008/11/20 11:13
원가가 200원이 든다는게 검증된 애깁니까?
글구,제조업체도 죽어납니다...
마트에서는 무조건 싸게 넣으라고 난리고...
제조업체는 흙파서 장사합니까??
그밑에 딸린직원만 해도 몇명인데..
월급도 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요즘 제조업체 죽을지경입니다...
수출원자재는 얼마나 올랐는지 아나요??
값싼 원료 안쓰고 좋은 원료 쓸려면 제품가격도 올라가는게 맞구...
요즘 우유값 많이 오른거 아시죠? 아이스크림의 원료 대부분이 우유입니다...
무조곤 싸잡아서 얘기 하지 말고 알고 얘기 하세요
가격을 잡을려면 대형마트의 횡포 부터 단속해야 합니다. -
태희 2008/11/20 12:28
저희집이 슈퍼를 하는데요- 참 안타까운 문제에요-
대형 할인마트 같은 곳에서 파는 가격이
일반 조그마한 슈퍼에 처음 도매로 들여오는 금액보다 싼 경우도 있다는거 아시는지요-
거래업체에서는 대형할인마트가 한꺼번에 구입하는 이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제품을 따로 만든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이건 처음부터 잘못된거에요-
조그마한 슈퍼에서는 정말 눈물 머금고 싸게 파는거랍니다-
이거라도 안 팔면 안되니까요-
아이스크림도 큰 기업들 이름을 가지고 나오는 상품들입니다-
처음부터 이름값이라는게 있다는 말이죠-
그 회사에서 오는 아이들의 처음 가격은 작은 슈퍼에서 결코 만만한 금액으로 오지 않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뛰어오르면 도매도 그만큼 올라요-
요즘처럼 그렇게 할인해서는 10원 미만으로 남기 일쑤에요-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경쟁이죠.. 2008/11/20 14:39
1억원 판매계약에 1천만원 선불이죠... 유통이 이렇게 됩니다. 업체가 판매처에게 선물 1천만원을 줍니다. 대신 판매처는 업체로 부터 1억원 어치의 아이스크림을 받게 됩니다.. 한번에 아이스크림을 받는것이 아니라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이 떨어지면 업체는 채워주고 또 채워주고 또 채워주고..1억원어치 채워줍니다. 그럼 계약끝. 제 계약을 또 맺죠...하지만 1억원 어치를 어떻게 슈퍼에서 팔지??? 시간에 관계없이 얼마가 걸리든 팔기만 하면 됩니다..하지만 거의 1년안에 다 판다는거....여름과 겨울에 거의 다 판데요. 이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개당에 대해 또 판매처가 먹습니다.. 예를들면 500원짜리를 모 아줌마가 20개샀다. 그러면 개당 판매처는 20원을 먹고 20개를 샀으니 400원을 먹는거죠..이게 1억을 팔면??? 400원이 아니라 꽤 큰돈이겠죠..?? ...................아무쪼록~ 싸서 좋긴한데....편의점이 문제야문제!!!!!!!!!!!편의점이 문제야 문제!!!!!!!! 돈 다받아 먹는...
-
재희 2008/11/20 15:07
-
♥
♥ 대한민국 NO.1~ 대표 싸이트
♥ 밤에 만나면 밤일(?)도 가능 해염
♥〃─── http://⒲⒜⒩ⓝ⒜⑽.⒞⒪⒨ ───〃
♥ 엔조이 상대도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요
♥ 화끈한 시간 이성과의 흥분된 만남
♥
- -
on 2008/11/20 15:40
친한 지인의 아버지가 아이스크림 중소회사를 운영 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아이스크림이요.. 지인이 말하기를, 700~1000원에 파는 왠만한 아이스크림Bar 원가는 정말 50~200원 정도 밖에 안된답니다. 결국 전부 이익을 위해 or 유통과정에서 가격이 뛰는거죠. 그러니 아이스크림 먹고 싶으면 본인이 가져다줄테니 절대 사먹지 말라고 하네요.. (슈퍼는 사정을 잘 모르겠지만) 마트에서 반값할인 하는 아이스크림은 절대 밑지는 장사가 아니라고 하네요.. 반값에 팔아도 득이고, 아이스크림 가격은 위 글에서 언급했던대로 90%가 거품입니다.
-
LEEYH 2008/11/20 17:46
아이스크림 팔아 봤습니다. 조그마한 가게에서요. 저같은 경우는 40%할인해서 팔았죠.
50%할인하면 본전치기였습니다. 공급해주는 사람이 60% 할인된 가격에 넣어주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정도는 동네마트급으로 주는거라고 잘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홈플러스 같은 할인점은 얼마정도 할인해서 주냐고? 그건 말못한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마지막 한말씀 "아주 싸게 들어가. 근데 그가격은 대량으로 받아야만하기때문에 너한텐 그정도까진 못준다."하시더군요. 동네 슈퍼의 경우는 그리많이 남지 않습니다. 마트땜에 어쩔수 없이 손님끌려구 하는거라 보여지는 군요. -
께끼장사 2008/11/20 18:09
업계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내용 자체가 너무 근거가 희박한 글 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법적으로 유통기간이 없습니다, 다만 올해 부터 제조일자 표기가 시작됬기 때문에 오래된 제품의 판매는 더 가능성 없어집니다. 오래되고 저질의 제품을 싸게 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요(물론 여름에 팔지 못해서 해를 넘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제품에 하자는 전혀 없습니다. 영하 40도 수준의 냉동창고에서 계속 보관되기에, 그 이상은 물류비용 관계로 보관하지 않고 폐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동일 라인에서 생산하는데 제품의 질이 차이난다? 그렇진 않습니다) 유통구조, 간단합니다. 제조사 ->개인대리점 또는 회사영업소 -> 마트의 보통 3단계고, 유통마진은 과거대비 개인대리점의 숫자가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이익이 나면 대리점이 폐업할 리는 없겠죠. 현재의 반값 판매는 마트 간의 과당경쟁의 결과라 보시면 됩니다(학교매점이나 외진 곳은 경쟁 상대가 적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할인의 폭이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조업체가 선택할 권리가 거의 없어요. 주도권을 마켓에서 쥐고 있는 현실이기에 제조업체도 점점 더 낮은 납품가를 제공해야 하니, 회사도 유지할려면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악순환입니다(이 부분은 잘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만만치 않고요.... 아이스크림 시장이 그렇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면 더 큰 기업에서 뛰어들었을 겁니다. 윗 댓글 중 제조원가 200원인가요?? 이런 황금알 낳는 사업을 중견업체들이 하게 놔둘까요? 그리고 윗글, 동네 조그만 가게 납품하시는 분은 제조업체 본사 대 유통업체 본사에서 이루어지는 가격정책을 정확하게 알지는 못 할겁니다.
-
-
monica 2008/11/20 20:31
저희 부모님께서 슈퍼를 운영하고계세요... 저희집은 아이스크림 40%할인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들어올때 계산서보니 저희집에 들어오는 가격이 45%할인이더군요. 그러니까 1000원짜리 550원에 받아서 600원받고 파는겁니다. 50원 남는다구요? 아니에요.. 부가가치세에다 냉장고 전기세 등 이것저것 나가고나면 별루 남는것도 없어요. 저희 부모님께서 십원짜리 장사다 하시는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희집에는 아이스크림 들어오는 가격이 45%할인가격인데 어떻게 대형마트에서는 50%에 판매를 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대리점 아저씨께 살짜기 물어봤죠. 시원하게 대답해주시지는 않았지만.. 대충 이런 말씀 하시더라구요. 대형마트에 1년매출을 계약 한다. 1년에 얼마 이상을 계약을 했을 시에 매입가를 약 60%할인된 가격에 잡아준다. 만약 계약 매출을 올리지 못하였을 시에는 마트에서 손해보는거다. 뭐 이런건가봐요. 그러니까 큰 마트건 작은 슈퍼건 1년 매출을 계약해서 최대한 싸게 받고 아이스크림 50%할인을 내걸고 손님 끄는거죠... 무한 슈퍼경쟁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그것 뿐이라서 그럴지도.. 여튼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아이스크림 50%할인이 이루어 질 수 있는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소비자가격이 처음부터 거품없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마트에서 일하는 알바생입니다. 2008/11/20 21:47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입니다.
아이스크림의 매입가에서 그러한게 달라집니다.
중간상인(아이스크림 회사에서 아이스크림을 유통하는 상인)과 한 상점과의 계약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트에서 매입하는 가격을 낮게 잡게되면 그만큼 중간상인이 남는
이윤이 적습니다. 그러나 낮은 가격에 많이 팔게되면, 그것역시 높은가격에 적게파는것 이상의
이득을 볼수있습니다. 가격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것입니다.
마트 세일기간동안 50%할인하고, 평소엔 30%를 할인하는 저희 마트에서, 아니 주말에도 50%네요.
30%와 50%의 가격을 모든 직원이 꿰고있을 정돕니다. 아이스크림 중간상인 분 오실때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에는 아이스크림 1개씩 얻어 먹는 경우도 종종있구요.ㅋ
아이스크림을 중간상인이 상점에 어떠한 가격에 납품을 하느냐에 따라서 판매가도 달라집니다.
쉽게 말해서 편의점의 경우에는 적은양이라도 높은 이윤으로 이득을 남기고
할인마트의 경우에는 많은양으로 낮은 이윤으로 이득을 봅니다.
이러한 모습때문에 가격의 차이가 큰편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마트의 경우에는 일매출 1천만원가량의 어느정도의 규모의 마트입니다.
e-마트,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체인점을 가진 마트가 아닌, 개인의 마트랍니다.
이 근처에선 가장 큰 마트이기도 하죠. -
baby 2008/11/20 22:29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검수를 하게 됐는데, 검수표 보면 들어오는 물건의 원가라고 해야되나..그런게 써있고 판매가가 써있어요. 아이스크림 검수하면서 보니까 50%해도 남을 수 밖에 없더군요. 콘으로 된 아이스크림 원가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판매가가 거의 네배였어요. 그때 어이가 없어서 휴대폰 계산기로 계산해봤었거든요. 3배는 넘고 4배는 안되는 판매가더군요. 다른 물건들도 생각보다 원가가 낮더라구요. 일하면서도 편의점에선 절대 사먹지 않았죠. 원가보니까 같은 물건 비싸게 주고 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더라구요.
-
착각 2008/11/21 00:24
아이스크림을 싸게 파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저희 집이 슈퍼 해봐서 아는데 아이스크림 판다고 마진 하나도 안남습니다.
근데 왜 365일 50% 세일을 하느냐? 아이스크림은 슈퍼 와서 한번 보라고하는
미끼 상품 입니다. 아이스크림 사러 오면서 딴것도 이것저것 사가라는것이죠.
아이스크림이 어른,아이 할것없이 좋아하고 자주먹기 때문이죠. 맨윗분이
유통기한 지난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그런건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불량 아이스크림이 그렇습니다. 싼값에 사서 먹이는거죠. 그러나 슈퍼는 그때그때 수급해 주고 결제 합니다. ㅅㄱ -
ㄹㄹㄹ 2008/11/21 02:31
소비자 입장에서 윗 글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스크림은 석유나 가스가 아닙니다. 가격을 유통업자나 재조 업자가 맘데로 좌지 우지 할 수 없습니다. 시장에 의해 가격이 형성 되는 것 입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 재조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것들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원가가 오르지요. 또 하나 우리가 흔히 보는 편의점의 아이스크림 통은 거의 대부분 아이스크림 회사 자산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이 아이스크림통은 2년이 안되서 바꿔야 합니다. 감가상각 생각을 해야지요, 또 있습니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은 유통중 변질이 무시하지 못할 만큼 있습니다. 이부분도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스크림의 마진률은 보통 편의점 기준으로 40%~50% 내 외 입니다. 일반상품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죠. 그렇지만 위에 언급한 것들 고려하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마트에서, 슈퍼에서 50% 세일 하는 것은 뭐냐고요? 윗분 말대로 그거 거의 안남습니다. 물론 아이스크림 원가가 얼마고 판매 가격이 얼마고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남겠지요 막대 아이스크림700원 짜리 50%해서 팔면 100원 정도 남아요^^ 1000개 팔아야 하루에 10만원인데 1000개 팔립니까? 가게 하는데 고정비, 변동비 다 생각 하면 그거 남아서 파는거 아닙니다. 정말 미끼 상품 이에요. 아이스크림을 미끼 상품화 하는 것은 아이스크림의 마진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가 있지만 아이스크림 마진률 30%이하로 내려가면 그거 파나마나 입니다. 과도한 유통마진이요? 그것도 웃기는 얘기입니다. 여러분들 쓰는 핸드폰요금, PC통신 요금 원가가 얼만데요? 0원에 가깝습니다. 장치산업이니까 처음 투자하고 유지보수만 하면 되요 근데 요금은 조낸 받죠 그런데 효용으로 따지면 그돈도 비싼건 아니죠 시장경제니까 비싸다고 하는 거죠. 편의점이 왜 마트나 슈퍼보다 비싸냐구요? 편의점은 본사하고 수익을 나누어서 그렇다고요?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다 맞지는 않아요 편의점은 가격통일을 원칙으로하고 있고 그 이유는 말하자면 입아프죠 편의점 같은 점포 30평짜리 강남역에 있으면 임대료가 한달 얼말까요? 1200만원~2500만원 까지 합니다. 물론 더하는데도 있구요 알바비 정치하는 양반들 맨날 올리니까 시간당 야간 주간 평균해서 4000원은 줘야 하고요 그래서 편의점은 정가를 받지 않고는 안되는 겁니다. 그나마 행사를 걸려고 제살 깍이를 하는 거죠.... 비싸면 먹지 마세요 그러면 내려 갑니다. 베스킨아이스크림의 원가는 비싸서 비싸게 받는 줄 아신다면 증말;;;;; 스타벅스 커피는 원가가 비싸서 비싼줄 아신다면 증말 .... 짱나요
-
임은진 2008/11/21 13:22
솔직히 저두 이거 진짜루 궁금했거든요.. 원가가 그이하일 거라는 생각은 당연히 했구요.
중간 유통상 들이 마진을 줄이고 피눈물 흘리면서 납품하는 거라구..
아이스크림 가격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듯.


Prev

.jpg)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