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2 08:11

온수방향 수도레버가 가스를 마구 먹는다고?


가정의 냉온수가 조절되는 수도꼭지의 위치가 냉온수 어느 방향인 지 확인하셨습니까? 화장실이나 목욕탕, 부엌 싱크대에서 수도꼭지의 위치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도 될 가스를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아무 생각없이 또는 습관적으로 욕실 수도레버를 온수방향으로 돌려놓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냉수 방향으로 돌려 놓으시면 어떨까요.

경제난과 더불어 자원이 점점 고갈돼 가는 시대를 맞아 작은 생활의 지혜가 자원도 절약하고 난방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1. 수도레버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자

냉온수가 조절되는 수도꼭지가 있는 곳이라면 수도레버 위치를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수도꼭지의 위치에 따라 보일러의 감지기능이 작동돼 불필요한 가스가 낭비되기 때문입니다.


가스 보일러의 경우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돌려놓은 상태서 물을 틀면 온수측 배관의 수압이 떨어지면서 보일러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온수를 쓸 생각은 없었다고 하더라도 보일러가 가동이 되면서  온수가 불필요하게 데워지는 손실이 생깁니다.


수돗물을 사용할 때 온수를 쓸일이 없다면 냉수쪽으로 돌려서 틀면 온수측 배관의 수압이 떨어지지지 않으므로 보일러가 작동되지 않아 절약됩니다.


낭비되는 가스양이 얼마나 될까 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 가정에서 낭비되는 가스를 모으면 국가 전체적으로는 엄청난 양이 됩니다. 지금 당장 수도꼭지의 위치를 확인해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생활의 지혜를 실천해 보세요.


온수방향의 수도레버. 온수방향일땐 따뜻한 물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물을 틀면 가스가 낭비된다.

냉수방향 수도레버. 평소 냉수방향으로 수도레버를 돌려놓으면 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


2. 가스료 아낀다고 미지근한 물 계속틀면 오히려 가스낭비?
겨울철 가정에서 가스요금의 상당수는 물을 데우는 데 사용합니다. 혹시 가스요금을 아끼려고 미지근한 물을 쓰지는 않습니까? 하지만 이처럼 한다면 효과가 적습니다. 왜냐하면 보일러가 작동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차라리 온수를 틀때 가스를 절약하려면 뜨거운 물과 찬물을 적당히 섞어 사용하면 어떨까요. 물을 데울 때 사용되는 가스를 아끼려면 우선 커다란 대야를 준비해 처음에는 온수 쪽 밸브를 완전히 돌린 후 물을 최대한 많이 틀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합니다.


일정 시간동안 가장 높은 온도로 물을 세게 틀어놓는 이유는 온수가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일러가 가장 빨리 감지해 잘 점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다음 어느 정도 뜨거운 물이 채워지면 찬물만 나오게 해 적당한 온도로 맞추면 됩니다.


만약, 가스를 아낀다고 미지근한 물이 나오도록 수도밸브를 틀어놓으면 계속 보일러가 돌아야 하기 때문에 가스와 전기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뜨거운 물을 받은 후 찬물을  적당히 섞어 사용하면 보일러의 작동시간을 줄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가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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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오나 2009/01/12 13:0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네요..

    • 세미예 2009/01/12 13:43 address edit & del

      잘지내시죠. 1월 지역블로거모임을 해야하는데 그쵸. 양깡님이 블로거뉴스 2008년 대상을 탔잖아요. 지역블로거들의 영광이자 이땅의 참된 의사들의 수고가 아닐까 싶어요. 모임 열리면 맘껏 축하해 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고요.

  2. cdmanii 2009/01/12 13:35 address edit & del reply

    몰랐던 사실이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해요 ^^

    • 세미예 2009/01/12 13:44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난방을 더 많이 소비하는 겨울철이라 우리의 단순한 습관을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3. 라이너스 2009/01/12 16:56 address edit & del reply

    헉, 그렇군요.
    관찰력이 뛰어나신듯. 생활의 달인이십니다^^

    • 세미예 2009/01/12 17:12 address edit & del

      과찬이십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4. 지나가던 2009/01/12 22:54 address edit & del reply

    태클이 아닌 그냥 궁금해서 묻는데요
    래버가 온수쪽에 있다고 해서 온수배관의 압이 떨어진다는게 살짝 헷갈리네요
    어차피 잠겨있는 상태인데 압이 떨어지나요??

    • 세미예 2009/01/12 23:02 address edit & del

      우리가 평소 물을 틀때 온수레버가 놓여진 그대로 틀잖아요. 이때 중앙에서 온수쪽으로 약간만 더 가도 물을 틀면 보일러가 작동합니다. 그건 온수쪽 물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압이 떨어져서 그렇답니다. 따라서 온수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냉수쪽으로 수도레버를 돌려서 물을 틀어야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만하면 설명이 되셨나요. 보일러 회사 사람한테 이렇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5. 지나가던 2009/01/12 23:14 address edit & del reply

    설마 답글이 올라올까? 내심 생각했는데 ㅋ
    흠 암튼 좋은정보 감사해요
    혼자사는 놈이라 이런 사소한거라도 아껴야 하기에 -0-;;

    • 세미예 2009/01/12 23:22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뒤늦게 댓글을 확인하느라 늦었습니다. 온수가 나오는 곳을 이곳 저곳 살펴봤더니 온수방향으로 돌려진 수도레버가 많아 포스팅했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6. TISTORY 운영 2009/01/14 09:34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7. 네꼬 2009/01/14 11:5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집에서 실천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만 하면 뭐하나요~부모님 동생은 여전히 온수쪽으로
    멈춰놓고 있는걸ㅎㅎ말을해도 실천이 어렵나봅니다.
    저처럼만 하면 정말 절약인데..저라도 실천해야죠ㅎㅎ
    좋을글 봤습니다^^

    • 세미예 2009/01/14 12:46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여러 사람의 실천이 중요한데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8. 졸린걸 2009/01/14 15:27 address edit & del reply

    와~ 정말 좋은 정보인걸요^^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세미예 2009/01/14 18:15 address edit & del

      방문 감사합니다. 날씨가 여전히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세요.

  9. 좋은사람들 2009/01/14 16:2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네요. 저도 미지근한 물 튼다고 거의 중간에 놓고 쓰건든요.
    ^^ 당장 냉수방향으롸 고쳐놔야 겠습니다.

    • 세미예 2009/01/14 22:48 address edit & del

      보일러 감지 기능이 작동하기 시작하는 곳이 중간부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굳이 따뜻한 물을 사용안할땐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으면 좋습니다. 추워진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10. 블라블라 2009/01/14 18:06 address edit & del reply

    수도꼭지 방향이 사소한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정말 절약이 되겠네요. 미지근한물을 써도 별로 효과가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좋은것 알아 갑니다. ^^

    • 세미예 2009/01/14 22:46 address edit & del

      사소한 것 같아도 사소한 것들이 쌓이면 적지않은 것이 되니까요. 감사합니다.

  11. 호호 2009/01/15 02:0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바로 달려가서 부엌이랑 화장실 수도꼭지 모두 돌려놨어요.^^

    • 세미예 2009/01/15 08:13 address edit & del

      작은 생활의 지혜가 가스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YB 2009/01/17 10:59 address edit & del reply

    하마터면 이런 좋은 정보를 지나칠뻔 했네요...
    당장 저희 집 부터 실천합니다.

    • 세미예 2009/01/17 13:47 address edit & del

      안녕하셨어요. 잘 지내시죠. 평범한 생활의 지혜인데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3. 초코송이 2009/01/26 21:57 address edit & del reply

    알면서도 종종 잊어버리는데 이제 꼭 기억해야겠네요.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4. 지나가는사람 2011/01/15 15:07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나오는 보일러는 온수 수압이 약해져도 보일러가 가동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수압이 발생하면, 보일러에서 가스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물이 똑똑 떨어질정도로 트시면 보일러의 온수 수압이 감지를 못하고 보일러가 안켜집니다.

    구형 보일러는 컨트롤러만 교체하면 온수 밸브를 조금 열고 쓰셔도 보일러가 가동하지 않습니다.

    그런 보일러는 가스소비와 관계없지만....전 겨울철에는 단독주택이므로

    새로 나온 보일러를 쓰는데 구형보일러는 컨트롤러만 바꿔서 찬물밸브와 온수밸브의 중간을 동시에 열어서 물이 똑똑 떨어지게 해서 쓰는중입니다.

    그 순간 보일러 가동되어서 불필요한 가스가 낭비된다면 그걸 안썼겠죠...

    작은 생활의 지혜보다는 쓸데없는 기사거리 같군요.

    보일러의 컨트롤러 자체를 바꾸시는게 돈 버는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항상 외출모드로 쓰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가스비가 월 1만 5천 안팍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장기간 비워야 하는 1달에도 그렇게 했더니 가스요금이 0원으로 나온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