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6 08:19

'바보 노무현'이 남긴 위대한 유산과 우리에게 남긴 과제


대통령님이 서거하셨습니다. 대통령님의 서거는 우리 국민을 망연자실케 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우리나라의 정치문화가 대통령님에게 먼길을 떠나게 한 것입니다. 대통령님은 푸른집을 나온지 불과 15개월밖에 안되었는데.


대통령님은 그렇게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셨고, 막상 그렇게 돌아오셨는데, 무엇이 어디서 뭐가 잘못돼 우리곁에 돌아오자마자 다시는 못올 곳으로 가시려는 것일까요.

대통령님은 우리에게 엄청난 과제를 주셨습니다. 과제를 주셨건만 그 과제를 해결할 길이 없어 이렇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과제를 생각해보면서 힘을 모아야하지 않을까요.


'사람사는 세상'의 참맛을 위해, 소통을 위해 평소 아끼셨던 홈페이지.


1. 대통령님은 지역주의라는 높은 벽에 울었던 희생양

대통령님은 언제부터인가 ‘바보 노무현’이라 불렸습니다. 그렇게 불린 내력이 이땅의 두터운 장벽인 지역주의가 도사리고 있어 내심 씁쓰레합니다.


대통령님이 정치권에 첫발을 내디딛 것은 지난 1988년입니다. 대통령님이 정치권에 첫발을 들인 이후 이땅엔 망국병이자 우리 현실 정치의 두꺼운 장벽인 지역주의가 앞을 막고 있었습니다.


대통령님이 정치에 입문한 곳은 1988년 부산 동구 지역구입니다. 필자는 군대 말년에 부재자 투표로 대통령님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곳에서 대통령님은 초선 의원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이내 그 지역주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대통령님은 이를 정면으로 부딪쳤기에  ‘바보 노무현’은 일종의 '국민훈장'이었습니다. 이러한 역경과 고통을 극복할 힘은 수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고, 용기가 되었고, 대통령님을 사랑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님에겐 엄청난 아픔이셨습니다. 개인이 극복하기 힘든 엄청난 장벽이었습니다.


2. 소신을 지킨 대통령님, 큰 가르침 주셨네!

대통령님은 지난 1990년 3당 합당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3당 합당을 통한 거대한 여당에 들어가지 않는 일은 쉽지않은 길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재선이라는 관록이 보장된 너무나도 쉬운 길을 스스로 뿌리치셨습니다. 소신대로 그 길을 뿌리치고 나와 국회의원 총선과 부산시장 선거 등에서 나섰습니다. 대통령님은 보기좋게 내리 세 차례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대통령님을 ‘바보 노무현’으로 불리게 한 또다른 소신은 1998년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 당선됐지만 16대 총선에서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신 것입니다. 그 당시 그대로 서울 종로 지역구에 눌러앉아도 될 것을 대통령님은 이를 마다하고 험하디 험한 지역주의의 높은 벽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제16대 총선 당시 부산에서 출마해 또다시 고배를 들었습니다. 잘 정비된 고속도로를 대통령님은 마다하시고 험하디 험한 가시밭길에 뛰어들었으니 '바보 노무현' 이셨습니다. 대통령님은 이런 분이셨습니다.


3. 이땅의 지역주의 언제 해소될까

대통령님이 소신대로 뿌리친 3당 합당은 우리의 망국적 지역주의를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3당 합당 이전에만 해도 이 땅엔 민주와 반민주 구도가 헤게모니였습니다. 하지만 3당 합당은 삽시간에 정치 지형도를 바꿔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망국병 같은 지역주의는 여전히 힘을 받고 있습니다. 특정 정당이 지역 정치권을 싹쓸이해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정책이나 인물 보다는 그 후보가 속한 정당이 우선시됐습니다. 오죽했으면 ‘깃발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비유가 생겼겠습니까.


4. 대통령 재임기간에도 지역주의 없애려 노력하셨건만

대통령님은 재임기간 내내 고집스럽게 지역주의를 없애려 노력하셨습니다. 집권 여당의 분당과 연정제안도 하셨습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노력이 스스로의 집권 기반을 갉아먹었지만, 이것 없이는 우리 정치 선진화를 기약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신 듯합니다.


대통령님은 편하고 쉬운 길보다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을 손익계산 없이 미련하다고 할 정도로 밀어붙이셨습니다. 지역주의가 기득권세력의 토양임을 '바보 노무현'은 간파한 것입니다.


5. 보통사람의 시대로

누구나 성실히 일하고 그런 사람들이 잘 사는 보통사람의 시대. 이것이 대통령님의 평범한  바람이자 우리 모두의 소망은 아닐까요.


특권과 반칙, 사실은 보통사람들에겐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어들이 지역주의가 묘하게 포장돼 기득권이란 괴물을 견고하게 보호해주고 있지는 않습니까.


대통령님께서 그토록 지역주의를 없애려 노력한 점은 두고두고 높게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또 이것이 우리들에게 던져준 하나의 과제는 아닐까요. 앞으로도 '바보 노무현'의 가치가 묻혀선 절대 안 됩니다.


6. 지역주의를 넘어 미래로 세계로

'바보 노무현'은 지역주의 높은 벽앞에 세 차례나 퇴짜를 맞았습니다. 역설적이지만 ‘바보 노무현’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만들었고, 대통령님은 그런 역설을 딛고 현실을 만들었기 때문에 대단합니다.


하지만, 역설은 이제 없어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보'가 돼야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님이 그토록 노력하셨던 지역주의의 높은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이런 과제를 대통령님은 우리에게 주신 게 아닐까요. 또다시 망국적인 지역주의가 요동친다면 이땅엔 희망이 없습니다. 지역주의를 넘어 이제는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지역주의라는 괴물 이젠 없애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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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2009/05/27 08:38 delete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에 1년 동안 흘릴 눈물을 모두 다 흘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평생토록 흘릴 눈물을 모두 다 흘렸다고도 하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왜 국민들은 노무현에 눈물을 흘리는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순전히 저 혼자 눈물을 흘린 이유를 생각해본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었습니다. 베스트 기사에 선정되지도 않았고, 어디 좋은 자리에 노출되지도 않은 글이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슬픔을 같이 나누기위해 트랙백을 여기저기..

  1. 라이너스™ 2009/05/26 08:31 address edit & del reply

    지역 연고를 뛰어넘은 그가 정말 바보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단하신분이셨던듯. 정말...
    좋은 아침되세요~

    • 세미예 2009/05/26 10:01 address edit & del

      대단하신 분이라 우리가 이렇게 슬퍼하는 것같습니다.

    • 노짱, 사랑합니다. 2009/05/26 18:12 address edit & del

      꺼져가는 대한민국, 친일파당과 일본산 아끼히로명박.

      잊지말고 꼭 심판합시다.

      노통이 돌아가신 것은 결국 친일반민족 세력을 처단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매국노 양산하는 현 국사책은 일제 조선총독부가 만든것을
      친일파 사학자들이 이어받은 50%가짜입니다.
      친일청산 안한 비극이지요.

      아울러

      거/북/선 실제사진 원본공개합니다.
      위 제 필명 누르시면 '역사사진방'에 있어요.

      조선말기에 선교사가 전라도지방에서
      찍은 유일한 실제사진입니다.

      또한 악귀히로 일본에서의 실체를 아셔야 합니다.
      그는 한국인이 아니었습니다. 창시개명한 놈입니다.
      월산명박(츠기야마 아끼히로)
      (위 까페 부끄러운유산방)

  2. 바람나그네 2009/05/26 08:36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보고 가용..

    좋은 하루되세요 ^^

    • 세미예 2009/05/26 10:01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3. 왕비 2009/05/26 08:44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가 남았네요..
    저도 나중에 블로그가 남겠지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세미예 2009/05/26 10:02 address edit & del

      '사람사는 세상'은 어쩌면 우리가 간직해야할 그분의 자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4. 유부빌더 2009/05/26 08:48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세미예님도 힘내십쇼!!!

    • 세미예 2009/05/26 10:03 address edit & del

      슾퍼하고 있기엔 그분이 남겨주신 과제가 너무 많습니다.

  5. 흰소를 타고 2009/05/26 08:57 address edit & del reply

    유지를 이을 정치인이 누가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언뜻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힘찬 하루 되세요

  6. INNYS 2009/05/26 09:13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에게 큰 선물을 남기셨습니다. 재캐나다 사이버 분향소와 밴쿠버 다운타운에 분향소를 마련했습니다. 트래픽하나 걸고 갑니다.

    • 세미예 2009/05/26 10:03 address edit & del

      해외에서도 추모물결은 흐르고 있었군요.

  7. 세오 2009/05/26 09:15 address edit & del reply

    이렇게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었다는 걸 그분은 모르셨을까요?
    그분의 잘못일까요?
    표현하지도 않고 행동하지도 않고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있던
    우리들의 잘못일까요?
    노무현의 시대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제가 요즘 혼자 되뇌이는 주문입니다...

    • 세미예 2009/05/26 10:03 address edit & del

      남겨진 우리가 해야할 일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8. sky~ 2009/05/26 09:18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이 생각해봐야 될거 같아요

    • 세미예 2009/05/26 10:04 address edit & del

      그분이 우리에게 던져준 과제, 그분의 평소 소신을 우리가 지키고 빛내도록 해야 하는데.

  9. 털보아찌 2009/05/26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못다이룬 많은 과제 누가 짊어지고 나가야할지~~
    생각하면 마음만 아프네요.

  10. 짧은이야기 2009/05/26 09:56 address edit & del reply

    트랙백 하나 걸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 세미예 2009/05/26 10:05 address edit & del

      글 잘봤습니다. 그런 사연이 있어서 더 가슴이 아프겠군요.

  11. 수우 2009/05/26 09:56 address edit & del reply

    참.. 많이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아야 할.. 그런 과제인거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 세미예 2009/05/26 10:05 address edit & del

      우리 모두에게 던져진 하나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2. 반디 2009/05/26 10:13 address edit & del reply

    재임기간 유난히 욕을 많이 먹은 대통령이지요..
    그만큼 적들도 많았고, 권위를 스스로 부수기도 하셨고..
    그 낮은 자세가 참 좋았습니다. 스스럼없이 농담하는 모습도요..
    벌써부터 그리워집니다..

    • 세미예 2009/05/26 10:58 address edit & del

      벌써 우리국민들은 당신을 그리워하기 시작하셨는데 그 먼길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려 하십니까.

  13. blue paper 2009/05/26 11:38 address edit & del reply

    명복을 빌 따름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세미예 2009/05/26 16:40 address edit & del

      우리에게 과제를 주셨는데 이를 해결할 길이 없어 안타까움속에 울먹이고 있습니다.

  14. 부지깽이 2009/05/26 12:19 address edit & del reply

    생전의 모습을 볼때마다 슬프고 가슴아픕니다.
    인자하고 자상하신 웃음을 다시는 볼 수 없게됐습니다.
    고통없는 세상에서 편안히 쉬시기만을 바랍니다.

    • 세미예 2009/05/26 16:41 address edit & del

      그 마음을 대통령님께서는 잘 아시리라 믿어요.

  15. 무한 2009/05/26 12:29 address edit & del reply

    다양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여러가지를 남기시고 떠난 분이라,
    아직도 그 아쉬움이 계속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세미예 2009/05/26 22:47 address edit & del

      이제 우리가 그분이 주신 과제를 풀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을 보니 답답합니다.

  16. 자연인 2009/05/26 14:00 address edit & del reply

    마음이 며칠 째 계속 아픕니다.
    편안한 동네에서 부디 편안하시길 빕니다.

    • 세미예 2009/05/26 22:47 address edit & del

      우리들의 아파하는 이 심정을 노짱께서는 반드시 아실 것입니다.

  17. 처음처럼 2009/05/26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상업고등학교 달랑 졸업하고, 대학은 문턱에도 못가본 사람이, 5천만을 이끌어 가는

    나라의 대통령을 하다니 당신은 정말 바보였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하려면

    수도권에서 태어나고, 경기고를 나와야 되고, 서울대는 아닐지라도 최소 연고대는 나와서

    그 잘난 패거리에 끼어야 되는데, 독불장군처럼 놀다가 언감생심 겁도 없이 감히 대통령을 꿰차다니,

    당신은 정말 바보중의 바보였습니다.



    어떤 이는 몇 천억을 꿀꺽 삼키고, 수많은 사람을 핍박 하고도 29만원이 전 재산이라며

    고개 반짝 들고 당당히 살아가는데, 당신은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강남의 아파트 한 채값도

    안 되는 돈을 지인에게 도움 받았을 뿐인데, 그것이 매국노라도 되는 것처럼 온 가족을 떼로몰아

    떠들어 대는 어떤 권력집단, 외눈박이 저질 언론들, 그들을 끝까지 이기지 못하고, 영원히 다시 오지

    못할 길로 훌쩍 떠나다니, 어찌 당신을 바보중의 바보라고 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을 위한다고, 강남 부자들과 맞장 뜨고, 부동산 투기와 혈투 벌리고,

    지방과 농촌 살린다고 수도권 집중과 머리 터지도록 싸우던 당신의 고고한 원칙은, 태산보다도 더 무겁고

    태평양보다도 더 깊고 컴컴한, 기득권의 사납고 음흉한 간계에 찢기고 할퀴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습니다.

    그냥, 좋은 게 좋다고 재벌들과 딴따라 추고, 강남 졸부들과 얼씨구 절씨구 밀월을 즐겼더라면, 인생이

    얼마나 즐거웠을까. 그렇게 쉬운 길을 두고도 마지막까지 고뇌의 길을 선택한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바보였습니다.




    그까짓 민족이 뭐 대수입니까? 분단이면 어떻고 이산이면 어떻습니까?

    우리 대한민국만 잘 살면 되는 거지, 분단의 벽 허물고 이산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치유한다고,

    판문점 걸어서 넘고, 보안법 폐지 하자고 말도 안 통하는 그들과 같이 가려 했습니까?

    국가의 자주권 확립을 위한다고 작전권 환수는 또 웬 말입니까? 그냥 미국의 치마꼬리에 숨어

    편안히 살아가면 되는 거지, 나라가 금방이라도 절단날 것 처럼 호들갑 떠는 간도 쓸개도 없는

    그들과 어찌 당신은 한 하늘을 이고 살았습니까? 가당치도 않은 일들을 이루기 위해 미련을 떤

    당신을, 바보왕으로 칭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오늘 바보중의 바보 당신이,

    마지막 가면서 남긴 말들이 이토록 가슴을 후벼 파는 것은 웬일입니까? “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다.” “미안해하지마라.” “원망하지 마라.”

    억 만 마디 말보다 당신의 한마디가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고, 바보 당신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이

    이토록 사무치는 그리움을 주는 것은 또 무슨 조화입니까?

    언젠가 어떤 친구가 술자리에서 당신에게 독설을 퍼붓는데, 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시했던

    내가, 지금 너무나도 부끄럽고, 땅을 치도록 후회스러운 것은 또 어찌합니까? 나 또한 바보임을

    피할 수 없기에, 나는 오늘 당신이 바보들만 세운 줄 맨 끝자락에 당당히 서려 합니다.

    바보왕 노무현님! 편안히 가소서.....

    • 세미예 2009/05/26 22:46 address edit & del

      그래서 바보랍니다. 쉬운 길을 제쳐두고 어렵고 힘든 길을 가셔서 이땅의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신 노짱님. 그래서 이렇게 우리들은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18. 저녁노을 2009/05/26 14:59 address edit & del reply

    쉽게 갈 수 있는 방법 알면서도 우직하게 외길인생을 사셨기에 더욱 존경합니다.
    ()()()..........

    • 세미예 2009/05/26 22:45 address edit & del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마다않고 가신 노짱님. 이젠 모든 걱정근심 모두 내려놓으세요.

  19. 루비™ 2009/05/26 15:32 address edit & del reply

    부디 영면하시길...
    그리고 가족들에게 위로가 함께 하시길...

    • 세미예 2009/05/26 22:44 address edit & del

      어려운 정치인생을 사셨고, 이제 홀로 외로운 길을 떠나시려는 노짱. 이제 남은 우리들이 그분을 다시는 외롭지 않게 해드려야 하는데 현실을 보니 답답합니다.

  20. Adios 2009/05/26 16:31 address edit & del reply

    가슴이 찡합니다.. 지역주의.. 정치적 세력, 모든것을 깨고 당당하게 나설 새로운 정치인이 누가 있을지.... 그 첫 걸음 누가 내걸을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에휴... 그곳에서는 걱정근심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세미예 2009/05/26 22:43 address edit & del

      이제 이땅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구태의연한 정치, 정쟁만 일삼는 그런 정치가 하루속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1. 콩밭매는김씨 2009/05/26 16:42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해결하기 힘든 과제를 떠넘겨 주신 고 노무현 대통령님
    왜 이렇게 힘들게 하실까, 어리석다 등의 많은 생각을 하였지만.
    역시 마음많은 존경하고있었습니다.

    • 세미예 2009/05/26 22:42 address edit & del

      그 분이 던져준 엄청난 과제앞에 무기력하게 나앉아 있습니다. 현실을 보니 가슴이 팍팍 막혀옵니다.

  22. 나림아빠 2009/05/26 16:44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세상 남겨진 근심 걱정 없이 평안하시길...

    • 세미예 2009/05/26 22:41 address edit & del

      아마 꼭 좋은 곳에서 이땅을 굽어보고 계실 것입니다.

  23. 아연 2009/05/26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진짜 바보같아요.ㅠㅠ
    조금만 저들한테 소신을 굽히셨다면
    이렇게까지 힘들시지는 않았을텐데...
    그래서 더 안타깝고 위대하게 보이나봐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셨으니깐요...

    • 세미예 2009/05/26 22:40 address edit & del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 걸어셔서 더 가슴이 이렇게 아픈 것이겠지요.

  24. ^^ 2009/05/26 18:33 address edit & 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25. 글쎄 2009/05/26 18:52 address edit & del reply

    그냥 대통령 깜이 아니였다는것만 스스로 명백히 증거해주고 간것을
    어찌나 이렇게 미화시키는지. 왜 진실은 가리려하고 바보노무현이니
    영웅이니.. 현실은 검찰의 압박수사를 견디다못해 자살한 한때의 수장.
    당신의 행동을 책임지지않고 이런 무책임한 방법을 택하다니.

  26. 미로맘 2009/05/26 20:15 address edit & del reply

    복수는 나의 것.. 투표!

    • 세미예 2009/05/26 22:39 address edit & del

      다음엔 달라져야 할텐데, 변화를 기대합니다.

  27. 대통령감 2009/05/26 20:41 address edit & del reply

    마지막모습이 왠지 마음으로 전해오는 모랄까 찐한 슬품이밀려오는것이 마치 가까운 사람이 운명한것처럼
    허전하다는 그런생각이 드는건 그만큼 자리가크다는 의미가아닐런지요
    마지막으로 인간적인 나약한 모습까지 보여주니까 사람들 가슴을 더 아프게 하니 부모가 죽은거만큼 슬퍼하는게 아닐런지......

    • 세미예 2009/05/26 22:39 address edit & del

      그분의 소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 때문에 이렇게 더 슬픈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8. 이리니 2009/05/26 20:46 address edit & del reply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
    좋은 밤 보내시길...

    • 세미예 2009/05/26 22:38 address edit & del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그분이 주신 무거운 과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텐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29. ^^ 2009/05/26 20:57 address edit & del reply

    마치 이시대에 무능력한 아버지를 보는듯함 깨끗한 정치를 보여줄거같고 서민들 마음을 잘이해해줄거라고 믿고 있는데 뜻대로 않되는 현실이 보는 우리가 안타까워서 혼나 죽을 지경이 아니였나 믿었던 사람들이 하나둘떠나고 저렇게 자살까지 할줄 몰랐는데 ,,,,,,,, 소설을 쓰네....

  30. 노짱이 2009/05/26 21:04 address edit & del reply

    얼마나 바보였으면, 건평이, 양숙이가 돈 받아쓰는지도 몰랐을꼬...

  31. ^^ 2009/05/26 21:14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인간적인 모습이 사람마을을 움직이게하는힘이 있나보네
    근데 착하게 생겻는데 그만큼 행동이 안따르면 사람들이 무진 않좋아하대.....
    그들 마음을 이해하고 따르기를 바라는데 ,,,,

    • 세미예 2009/05/26 22:37 address edit & del

      그래도 뭔가 끄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따뜻한 카리스마가 큰 힘이셨죠. 그러면서도 소박했고요.

  32. 미미씨 2009/05/26 22:28 address edit & del reply

    그의 바보같이 우직한 마음을 우리가 끝까지 지켜가길 간절히...모두가 바보가 되면 행복할텐데말이에요.

    • 세미예 2009/05/26 22:35 address edit & del

      이제는 우리가 노짱께 해드려야할 과제가 남은 것이죠. 이 엄청난 과제를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할 지 답답합니다. 다시는 이땅에 '제2의 바보 노무현'이 없도록 망국적 지역감정이 하루속히 사라져야 하는데 현실을 보니 답답합니다.

  33. leedam 2009/05/26 22:57 address edit & del reply

    암울합니다.

  34. 무아 2009/05/26 23:00 address edit & del reply

    최우선 과제는 쥐새끼부터 잡아먹어야합니다

  35. 정치후원금 2009/05/27 00:15 address edit & del reply

    선거에 절대 참여하고, 연말정산에 돌려받는 정치후원금 납부하세요.
    현실정치에 강한 힘있는 정치인을 키웁시다.

    민주주의는 키보드에 불평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약간의 수고만 함께하면, 세상이 좋아집니다.
    10만원의 정치후원금은 연말정산시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내가 낸 세금을 원하는 정치인에게 밀어주세요.
    선거에 절대 참여하고, 돌려받는 정치후원금을 내세요.
    우리가 현실정치에 강한 민주주의의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납부 사이트
    http://www.nec.go.kr:8088/index.jsp

    바른세상을 위해서 연말정산에 돌려받는 정치후원금내세요.
    복사해서 퍼트려주세요

  36. 해나스 2009/05/27 01:06 address edit & del reply

    10년 아니 5년 후에는 지역주의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37. 산위의 풍경 2009/05/27 06:03 address edit & del reply

    힘든 시간에도 역시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꼭 집어주신곳 잘 봤습니다.

  38. ring 2009/05/27 07:46 address edit & del reply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정권과 경찰은 사람 모이는게 그렇게나 두려운 모양이네요.
    그럼 일요일 예배당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도 막아야 하지 않나요?
    참혹한 현실입니다.

  39. 김군과 함께 2009/05/27 08:12 address edit & del reply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진짜 바보였습니다. 왜 세상은 다 '예스'라고 외치는데 혼자서 '노'라고 외치셨는지. 무엇을 위해 그리도 애쓰셨는지 그리고 그걸 왜 그때는 몰라주었는지 안타깝네요.

  40. KBS에 수신료를 잘못 내고 있는 경우가 있다네요. 2009/05/27 08:53 address edit & del reply

    KBS에 수신료를 잘못 내고 있는 경우가 있다네요.
    원래 TV 가 있는 집에서만 수신료를 내기 때문에 TV 가 없는 집은 안내도 되는데...
    그래서 한전(국번없이 123)에 전화걸어 교환원(41번)과 통화하여 집에 TV가 없다고 하면 수신료가 빠진다네요.
    다만 조사를 나올 수가 있는대, 한두번 약속이 취소되면 안오기도 하고 혹시나 집에 오게 되더라고 TV가 없으면 된다네요.
    저는 그래서 잠깐 차에 42인치 PDP 네비게이션을 장착했습니다..^^
    우리나라 TV 보급율이 상당히 낮은 걸로 알고 있는데 유용한 팁이 되서 우리나라 참 국민들이 쓸데없이 KBS에 수신료 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41. 빛이드는창 2009/05/27 13:09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많은 과제를 주셨네요.
    우리의 몫입니다.

  42. 신기철 2009/05/29 01:25 address edit & del reply

    잘 읽었는데 너무 고상한척 하는거 아닙니까??? 물론 저같은 경우 싸잡아 욕을 하게 되서 선의의 피해자도 생기겠지만.. 솔직히 까 놓고 이야기해보면 지역감정이나 이용하고 부정부패 저지르고 거짓말하고 협작질까지 잘하는 조중동과 딴나라당과 뉴라이트와 보수개독들이 모든 원인 아닙니까??? 이런넘들이 스스로 보수입네하면서 진짜 보수들을 선동하고 가지고 노는게 제일 문제 아닌가요??? 지들은 수구 기득권 친일 세력이면서 보수라고 스스로를 위장하고 대보수 사기극을 부리고 잇는거죠! 진짜 바른 보수는 절대 그렇게는 안살겁니다! 스스로 손발 다 자르고 서민이 되신 전직대통령을 장장 1년동안 수사를 핑계로 괴롭히고 것도 모잘라서 지인과 후원인 가족까지 괴롭히고 날마다 어용보수언론 이용해 모멸감이나 주고... 노통을 까고 노통을 괴롭혔으면 노통은 담대하게 버티셨겠죠! 전두환시절에 인권변호사를 했는데 오죽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데 자기가 할수 있는데 끽해봐야 홈피에 글 올리는것뿐이니 살아 있을수가 없는거죠! 제 가슴도 먹먹한데 그 여리신 노통께서 그걸 어케 버티시겠습니까???
    그런 보수를 가장한 수구친일기득권층을 뿌리 뽑을때까지 길고 지루한 싸움을 준비하셔서 진정한 민주화와 정치선진화를 이루는걸 바라실겁니다! 하늘 나라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