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실 때 어떤 컵을 사용하세요.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부터인가 종이컵 사용이 일상화되어 종이컵을 많이 사용합니다. 개인컵을 가지고 다니기엔 다소 번거롭고 귀찮은 측면도 있기 때문에 종이컵을 사용합니다.
필자도 환경지킴이들과 함께한 자리에서조차 종이컵을 사용했습니다. “아뿔싸! 오늘 또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또 배출했구나.”
종이컵이 어떻길래 종이컵 사용을 자제해야 할까요. 종이컵과 함께 환경과 이산화탄소에 관해 생각해 볼까요.
1. 종이컵 한잔에 저렇게 많은 이산화탄소가?
1년에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종이컵은 대략 120억 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 탄소가 13만 2천톤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4천725만 그루를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심는 나무보다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을때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는 것이죠. 이러니 무심코 사용한 종이컵을 무시할 수 없겠죠. ‘바로 내가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종이컵 이런 면도 있었네!
종이컵은 참 편리합니다. 종이로 물같은 액체를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종이컵 안쪽을 물에 젖지 않도록 하는 코팅제가 있습니다. 폴리에틸렌 코팅인데 이것 조차도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종이컵은 펄프를 사용해 만듦니다. 하지만 종이컵이라고 해서 종이로만 만들면 수분이 금방 종이에 흡수되어 컵이 흐물거리며 컵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종이컵 내부는 폴리에틸렌이라는 것으로 코팅처리합니다.
그런데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붓게되면 코팅제에서 소량의 톨루엔과 시안화수소 같은 독성물질이 녹아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물질들은 우리 몸의 호르몬 기능을 교란하면서 우울증이나 짜증, 신경장애 같은 기능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종이컵 재활용 할 수 없을까
종이컵의 재질이 종이라 재활용이 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이컵의 재활용률은 매우 낮습니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내부 코팅을 벗겨내야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컵 사용후 구겨서 쓰레기통에 보통 버리기 때문에 재활용이 거의 안되고 있습니다.
보통 직장엔 마트에서 종이컵 봉지를 사서 커피를 타 마시곤 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커피를 다 마시면 자연스럽게 종이컵 속에 담뱃재를 털고 담배꽁초를 집어넣고, 꼬깃꼬깃 접어서 휴지통에 던져 넣습니다.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말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은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판기에서 쏟아지는 종이컵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공익광고를 무색하게 합니다.
종이컵도 단면코팅제품이라 재활용공정을 통해 천연펄프와 폴리에틸렌으로 분리돼 화장지로 재활용이 되고 품질이 낮은 일반골판지로도 다시 태어납니다. 재활용이 된다는 이야기죠.
회수된 종이컵을 재활용하면 CO2 절감효과가 큽니다. 폐지 1톤을 재활용하면 천연펄프를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 약 0.7톤~1.07톤의 CO2 배출량 감소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개인용 컵을 사용하자
종이컵이 나무를 이용한 펄프로 만듭니다. 종이컵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나무가 점점 없어집니다. 그렇게되면 이산화탄소도 점점 늘어납니다.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지구온난화는 점점 가중됩니다.
바로 생활속의 작은 것에서 이산화탄소가 늘어나게 되고 지구온난화는 점점 가중됩니다. 하지만, 개인컵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지구가 좋아합니다. 다소 귀찮더라도 개인컵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우리의 자연은 후손에게서 잠시 빌린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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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 2009/06/04 09:06
제가 예전에 종이컵에 블로깅 한적이 있는데, 이 글을 보니 반갑네요.
플로에틸렌 코팅은 총체적인 말이고 비스페놀 A라고 많이들 말하지요.
결코 종이컵에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캔커피, 커피전문점 1회용커피컵, 우유팩 등등 너무나 쉽게 노출되어 있지요.
뜨거울 때 비스페놀 A가 나오지만, 여름철에 먹는 식초음료 같이 신 것을 먹을 때도 나오기도 한답니다.
1회용 제품은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지면서 만들어진 아주 나쁜 습관이라고 할 수 있죠.
예전 어른들이 암같은 병이 없었던 이유가 1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글 잘보고 갑니다^^-
세미예 2009/06/04 09:45
그랬었군요. 맞아요. 코팅제가 컵라면 용기제 등에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죠. 하지만 종이컵에도 있는데 아직 사회적 인식이 약하더군요.
정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외치지만 사실은 성장에 초점을 둔 것이라 환경적으론 의미가 없습니다. 안좋은 것이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하고 캠페인하고 홍보해야할 정부가 이런 것에는 관심이 없고 개발만 강조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외치고 있어 답답합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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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빈마마 2009/06/04 09:15
세미예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뵈니 눈물나게 반가워요.
5월 한 달이 왜 이렇게 바쁘고 힘이 들었는지...
환경의 여신 세미예님 글 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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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빌더 2009/06/04 09:40
종이컵이 생각보다 재활용이 힘들군요...오늘 알았습니다.
종이컵 사용의 자제....알고는 있는데 실천이 쉽지만은 않은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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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2009/06/04 09:42
회사에서도 개인 컵을 사용하라고 권고는 하는데.. 역시 불편해서 종이컵을 사용 합니다.
특히 커피 한잔 먹고 버려지는 컵들을 보면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습관을 고치기란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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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jin^^ 2009/06/04 09:49
종이컵에 담은 커피에 이상한 화학냄새를 느낀건 오래되었는데...역시~
무조건 편하자면 그만큼 리스크가 따릅니다. 모두 개인컵 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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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려울 2009/06/04 10:13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우리가 꼭 알아두어야할것같네요..
게다가 소비량이120억개에다 이산화탄소가 13만2천톤,
나무도 4천 700여만그루 를 심어야 한다니 말로써 표현하기도 어마어마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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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아빠 2009/06/04 11:40
회사에서 별로 비싸지 않고 편하니까 종이컵을 쓰다가, 회사 전체적인 방침으로 종이컵 사용 금지령이 얼마전에 떨어졌습니다. 나름대로 Green IT 를 주장하는 회사에 다니는데요... 종이컵 금지령이 떨어지자, 직원들이 귀찮아서 덩달아 커피 마시는 것도 줄어들었습니다.
제 자리에도 다용도 머그컵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종이컵 사용 자제는 참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폴리에틸렌 코딩 부분은 막연히 뭔가 코팅이 있긴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유해성까지 염려되는 부분인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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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지켜라! 2009/06/04 12:38
저희도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최대한 사용하지 말자고 얘기해서 실천 중입니다..
환경도 건강도 좋지만 왠지 모르게 아깝다는 생각부터 들어 더 쓰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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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딩이 2009/06/04 12:53
간만에 왔습니다. ^^.. 오늘도 벌써 회사에서 종이컵 2개를 쓴거 같군요.. 늘 생각하지만 회사에 개인컵을 갖다놓구도 귀찮아서 자꾸 종이컵을 쓰네요.. 고쳐야 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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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아빠 2009/06/04 13:09
환경도 환경이지만 불황인 탓에 종이컵 대신 개인컵은 많이 사용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자본주의가 결국 환경파괴의 주범이 아닐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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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2009/06/04 13:31
종이컵 한번쓰고 버리는 건 너무 아깝더라구요.
개인컵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르고 종이컵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하루종일 한 개로 버팁니다.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
마래바 2009/06/04 14:20
저희 회사에서도 지원해 주던 종이컵 다 없애버렸네요.. 대신 머그컵 하나씩 배급했다는...
여러모로 편합니다. 머그컵을 사용하니 말이죠... 함부로 먹다가 버리지도 않고..
작은 것 하나에서 시작하는 게 환경 보호겠죠? -
2Proo 2009/06/04 17:48
하루에도 몇개씩 종이컵을 소비하는 저에게.. 일침을..
개인컵을 사용해야겠군요..
아무래도 번거롭긴 하지만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마지막 말씀이 인상깊은데요?
우리의 자연은 후손에게서 잠시 빌린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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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께 2009/06/04 23:01
우리의 자연 우리가 지키는것 좋을것 같네요.
제가 사는곳에서는 종이컵은 대체로 따로 모아서 재활용 많이 하는것 같아요.
특히 사무실이나 공짜커피 마실수있는 마트같은곳은 따로 모우기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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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예 2009/06/05 08:28
환경관련 글을 쓰면 다음에서 베스트로 선정하지 않습니다. 환경이야기가 재미가 없다고 다음뷰에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래도 많은 댓글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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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쉐프 2009/06/05 08:42
아... 저도 바베큐 갈때는 종이컵 꼭 가지고 가는데 반성하게 되네요.
다음부터는 플라스틱 가벼운 컵 가지고 가서 쓸께요.
환경문제... 울 아들세대에서는 생존의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데 무관심할 수 없지요. -
Tping 2009/06/09 13:32
오늘 좋은 것 배워갑니다. 커피집에서도 가능한 머그잔에, 그리고 이동시에는 개인 용기를 가지고 다녀야 겠어요.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환경을 지키는 것도 사소한 일에서 시작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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