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0 09:53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댓글이 뭐기에?


하루의 창을 열고 새로운 날을 맞이합니다. 습관적으로 블로그의 관리자창을 열게 됩니다. 포스팅한 글에 대한 댓글들이 한올 한올 다가옵니다.

블로그의 댓글은 어떤 의미일까요. 포스팅글에 아무런 댓글이 없었나요. 아니면 악성댓글로 도배가 되셨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좋은 글들로 아름답게 장식이 되셨나요.

댓글은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해주는 교감의 장입니다. 때로는 악플이 달려 나쁜 이미지로 인상을 찌푸리게 하지만 그래도 교감의 장인만큼 좋은 의미가 많습니다.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 댓글에 관해 잠시 사색의 마당으로 산책나갑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님이 보내주신 광주의 엽서.


1. 어, 이런 댓글이?

방명록에 글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5월의 선플왕’에 선정되었다는 문구입니다. 남겨진 글의 흔적을 따라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정말 ‘5월의 선플왕’ 이벤트에 선플왕으로 선발되었습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블로그의 이벤트에 ‘5월의 선플왕’에 선발되었습니다. 아마 이 블로그에서 댓글 많이 다시는 블로거들 중 선발을 통해 선플왕 댓글왕을 뽑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참 부끄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선플왕에 선발될 자격이 있는 지 스스로를 돌아보니 참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또 댓글이나 선플은 블로거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님이 보내주신 자개로 된 손거울.

 

2. 아름다운 선플왕 선물 “감사합니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정성스레 포장된 박스속에는 광주의 이곳 저곳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엽서와 자개로 만든 손거울이 들어 있습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 블로그님께서 보내신 것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블로그가 댓글문화임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선플에 대해 이벤트를 통해 작지만 큰 선물까지 보내주고 받는 이런 일련의 과정과 목적이 올바른 댓글문화를 위해 진정으로 바람직한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빛이 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님 참 감사합니다.

더불어 5월의 댓글왕에는 월드뷰님이 선정되셨더군요. 축하드립니다. 후보들을 봤더니 너무나 훌륭하신 블로거들이라 참으로 미안하고 부끄러웠습니다.


3. 댓글이 뭐기에?

댓글, 혹은 덧글은 글에 대해 덧붙이는 글을 말합니다. 글만 덧붙이는 게 아니라 글의 문맥에 걸맞게 생각까지 덧붙이는 것을 말하겠죠. 그 생각은 공감과 비공감이 있다고 봅니다.
공감은 선플이 될 수 있지만 비공감의 경우 악플이 달릴 수도 있겠죠. 무플이 더 안좋다는 블로거들도 많더군요.

블로거들에게 왜 댓글이 중요할까요. 사견으로는 블로그가 하나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했습니다. 커뮤니티 형성에 교감은 필수라는 것이죠. 따라서 교감과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해주는 하나의 도구가 댓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더 많은 블로그를 만나고, 블로그들과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댓글을 달았다가? 황당한 사연!
댓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댓글을 달기까지는 사실 귀찮습니다. 추천이야 꾹 누르고 가버리면 되지만 댓글은 글을 최소한 대충이라도 읽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추천은 많이하면 추천왕에 선발돼 상금을 받습니다. 하지만, 댓글은 많이 달았다고 해서 댓글왕을 시상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댓글 1개를 달 시간이면 추천은 여러 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댓글은 사실 보상도 없고 알아주지도 않습니다.

필자는 블로그를 시작한 초창기부터 댓글을 참 많이 달았습니다. 댓글을 많이 달다보니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 블로그는 ‘추천왕 상금을 노린다’라는 오해를 하시더군요. 하지만, 지금까지 필자는 그렇게 많은 댓글을 달고 추천했지만 추천왕은 한번도 선정이 안된 것을 보면 추천왕과는 거리가 먼 모양입니다. 또다른 이웃 블로거는 댓글단 시간만큼 추천에 집중했으면 추천왕 매주 따논 당상이라고 합니다. 추천왕을 차라리 노려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추천왕에 관심이 없고 추천왕 제도 자체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블로그는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는데 ‘00기관을 나무라는 댓글을 달지 않았다’고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민원성 글이라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또 어떤 경우엔 글을 읽기는 읽었는데 정확한 뜻을 파악하기 어려워 나름대로 댓글을 달았는데 댓글 내용이 이상했던 모양입니다. 호된 질책을 당했습니다. 댓글 달고도 욕먹은 경우죠. 이런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갓 블로그를 만드시 분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자주 달아줍니다. 그러면 그 블로거는 굉장히 고마워 합니다. 첫 댓글이니까요. 이런 블로거들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작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운영하다가 힘들땐 서로 격려하면서 힘차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엔 1년전 첫글로 맺어졌는데 1년이 지나고 나니 굉장히 유명해진 블로거들도 여럿 있습니다.

5.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
블로그 포스팅을 하나 하나 훑어 봅니다.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이 있는 반면에 댓글이 하나도 없는 글들도 많습니다. 방문자수는 많은데 댓글은 하나도 없는 글들도 많습니다.

추천왕들이 줄줄이 추천하고 다녀갔는데 댓글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댓글은 필자가 첫 번째가 되는 행운도 자주 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댓글은 댓글인데 악의적인 댓글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필자의 경우, 악플의 경우 나름대로 대응을 하고 있지만 논쟁이 아니라 감정적인 글에는 무시해 버립니다. 그래도 계속 악플이 달리면 따금하게 경고를 달아버립니다. 하지만, 악플이라고 해서 지우지는 않습니다.  역시 악플은 필자에게도 무서운 존재이고 감당하기 벅찬 글입니다.

어떤 게 바람직할까요. 방문자는 적더라도 댓글로써 다양한 생각과 의견, 정보들이 오고가는 포스팅이 나을까요. 아니면 방문자수는 많은데 댓글이 전혀 없는 그런 포스팅이 나을까요.

당신의 댓글은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는 곰곰 생각해보시면서 즐거운 블로깅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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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블로그의 영원한 뜨거운 감자, 댓글

    Tracked from 서른 살의 철학자, 여자 2009/06/20 14:10 delete

    댓글은 블로그의 소통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본문을 보충하여 더 풍성하게 해주는 정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논란의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 '댓글'은 항상 뜨거운 감자입니다. 뜨거운 감자1. 댓글의 갯수 모든 블로거의 큰 관심사는 댓글의 개수 입니다. 댓글이 없으면 눈물이 앞을 가리고, 댓글이 많으면 우선 함지박만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어떻게 하면 댓글을 많이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블로거들의 고민이자, 공통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1. 라이너스 2009/06/20 09:5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악플이 제일 무서워요. 어흑..
    나름 다컸는데도 상처 받는단^^;
    주말 잘보내세요~

    • 세미예 2009/06/21 08:46 address edit & del

      아니, 블로깅 잘하시는 분이 악플을 두려워 하시다니. 저도 사실 그래요. 하지만, 이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 해나스 2009/06/20 10:15 address edit & del reply

    전 그리 이슈가 되는 글이 아니어서 악플이 많지는 않지만
    블로그에 순수악플이(?) 달리는 경우에는 사실 강경대응합니다 ㅎㅎㅎㅎ
    그나저나 선플상을 하시는 그분 넘 멋지신걸요.
    저처럼 강경대응하는 것보다 백만배쯤 멋지십니다...배워야할 점이네요.
    세미예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세미예 2009/06/21 08:48 address edit & del

      이쿠, 답이 늦었습니다. 주말 조금 바빴습니다. 축하 감사드리고요. 악플 너무 개의치 마세요. 악플의 특징은 링크도 없고 전부 엉터리 닉네임이랍니다. 그러니 신경쓰면 스스로만 피곤해진답니다. 전 그래서 악플이 오면 그냥둬 버립니다. 그렇게 스스로 스트레스 풀고 가라고요.

  3. 따뜻한 카리스마 2009/06/20 10:25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 달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에너지 소모가 두려워서...
    근거없는 악플이 달릴 때는 더 엄청난, 한편으로 쓸모없는 에너지 낭비가 ㅠ.ㅠ...

    참, 독서론 릴레이 이벤트가 있어서 세미예님을 마지막 릴레이주자로 추천합니다.
    아래 글 한 번 읽어보시고, 마음 편하게 참여결정을 하셔도 됩니다.
    참여에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행복한 주말되셔용^^
    http://careernote.co.kr/636

    • 세미예 2009/06/20 10:58 address edit & del

      지금 열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중 포스팅하겠습니다.

  4. 임현철 2009/06/20 10:31 address edit & del reply

    축하드립니다.

    • 세미예 2009/06/21 08:45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받을 자격이 있는 지 모르지만 아뭏튼 감사합니다.

  5. 달려라꼴찌 2009/06/20 10:42 address edit & del reply

    최근에 저도 몇몇 악플을 경험한터라..
    더구나 저는 실명인데 익명으로 오는 악플은 정말 분노가 치밀더라구요 ㅠㅜ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 세미예 2009/06/21 08:44 address edit & del

      그러셨구나. 악플의 특징, 링크가 없답니다. 그만큼 자신이 없다는 뜻이랍니다. 개의치 않으셔도 됩니다. 제풀에 지쳐버리더군요. 그러니 해당 블로거가 전혀 개의치 마시고 달려도 그냥 둬 버리면 됩니다. 최근 좋은 글이 많아서 악플이 많이 달린것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6. Manspark 2009/06/20 11:23 address edit & del reply

    악플이 무서워서 가끔은 댓글이 없는 포스팅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 세미예 2009/06/21 08:43 address edit & del

      악플 신경쓰지 마세요. 전 악플 달려도 무감각하게 담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7. 하수 2009/06/20 11:33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가끔 익명의 악플 때문에 안녕 못 할 때가 있지요.^^
    바로바로 삭제하여 건강한 댓글 창을 만들고 있습니다.^^

    • 세미예 2009/06/21 08:42 address edit & del

      그러셨구나. 전 악플 그냥 둡니다. 그러면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초기엔 상처를 받았는데 지금은 그냥두는 습관을 들이니까 아무렇치도 않더군요. 감사합니다.

  8. 반 더 빌 트 2009/06/20 11:45 address edit & del reply

    저같은 경우는 악플과 함께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하게 만드는 소모적 댓글도 차단하는 쪽입니다.

    제가 그러는 이유도 아주 간단하지요.
    어느 누가 자신의 방에 들어와서 주인 행세를 하는 손님을 반기겠습니까?

    한국의 인터넷 문화가 완전히 자정되어서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모두가 경고를 던지는 날이 온다면 모를까 그전에는 악플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보지 않는다라는 익명성이 사람들의 도덕 관념을 크게 떨어 뜨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것을 본인의 의지로 제어하는 것이 최상이지만 그렇지 않고 모종의 힘으로 제어를 해야 듣는 인간들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암튼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 세미예 2009/06/21 08:41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장마가 오려는 지 날씨가 안좋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세요.

  9. 감정정리 2009/06/20 11:58 address edit & del reply

    생각하게 만드는 글 잘보고갑니다.
    제가 여러 블로그를 봤는데 ^^그때마다

    댓글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

    • 세미예 2009/06/21 08:34 address edit & del

      아, 그렇셨구나. 참,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받을 자격이나 있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참 감사했습니다. 어차피 다음뷰에서는 추천만 신경쓰는 데 비해 이런 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댓글의 중요성에 관해 알려진다면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요, 이곳은 장마가 시작돼 날씨가 안좋습니다.

  10. 저녁노을 2009/06/20 12:10 address edit & del reply

    악플...이제 즐깁니다.
    안 달리면 이상하죠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려니 하구요.ㅎㅎㅎ

    그리고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건데 댓글은 서로 소통이라고 봅니다.
    안부도 묻고 글도 즐기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세미예 2009/06/21 08:33 address edit & del

      그렇쵸. 참 구구절절 좋으신 말씀만 해주시는군요. 전 그래서 영혼없는 추천보다도 살아서 용기를 주는 댓글에 더 가치를 두고 있답니다. 노을님의 한마디 한마디는 언제나 힘이 된답니다. 장마로 접어들었네요. 잘 보내시고 건필하세요.

  11. D_p 2009/06/20 12:28 address edit & del reply

    큭, 댓글 자체가 잘 안달리는 사람은 모르는 세계로군요...
    악플이라...
    뭐 보면 머리쪽 혈관들이 울컥 난마처럼 달리기야 하겠지만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터라...
    이런 저런 생각을 한참을 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세미예 2009/06/21 08:40 address edit & del

      댓글도 하나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했습니다. 댓글이 댓글을 낳고 선플을 낳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악플은 자신의 생각과 다른 그런 분들이십니다. 장난끼있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도 무플보다 나으니까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커뮤니티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댓글로 블로거들 많이 사귀어서 번개도 곧잘 하곤 합니다. 전국으로 돌아다니면서요. 이러면 댓글 참 잘 활용하고 있다고 해야하나요. 감사합니다.

  12. 이리니 2009/06/20 12:55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공감했습니다. 블로깅 기간이 길어지니 댓글 하나도 예사롭지 않아지네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세미예 2009/06/21 08:38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댓글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고 악플도 따라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 한마디 한마디에 전해오는 인간적인 감정은 선플을 따라올 수 없겠지요. 선플이 결국엔 악플을 이기니까요. 그렇게 믿고 블로깅하고 있습니다. 악플보다 결국엔 선플수가 더 많을테니까요. 감사합니다.

  13. sky~ 2009/06/20 13:09 address edit & del reply

    악플보다는 선플이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이제는 악플에 조금 익숙해진듯합니다. 그래도 메인에 떳을때 악플이
    감당이 안될경우그냥 그 페이지는 안 열어봅니다. ^^;;

    • 세미예 2009/06/21 08:36 address edit & del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악플에 대해선 일일이 신경안씁니다. 어떤 분은 악플 달리면 댓글도 악플과 똑같이 다시는 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작성한 글을 읽어보라는 의미로요. 얼마나 웃었는 지 모릅니다. 선플은 글을 살리고 악플은 글을 소침하게 만듭니다. 이왕이면 정성이 담긴 선플이 참 좋을것 같습니다.

  14. 헌책방IC 2009/06/20 13:33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추천보다는 댓글을 즐깁니다.
    추천을 반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댓글이 어딘지 정감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유명한 블로그에는 댓글을 다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괜한 생각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왠지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가령 수십개가 넘는 댓글인데, 저 같은 변방 블로거에게까지 리플을 달려면... 귀찮을지도...
    또 어떤 분들은 꼭 답방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그런데 댓글의 내용을 보면 글에 대한 댓글이라기 보다는 그냥 답방했다는 식...
    그럼 괜히 미안하죠. 글같지도 않은 글인데...
    방문해서, 댓글달고... 이런것도 폐를 끼친거 아닌가 해서요.
    세미예님의 글은 종종 봤습니다만, 댓글을 달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주욱 보니 댓글을 달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플도 답방도 원하는 것 아닙니다.
    그저 공감을 해서... 남기는 짧은 댓글입니다.

    • 세미예 2009/06/20 15:12 address edit & del

      아니예요. 댓글은 부담없이 다시고, 블로그는 하나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올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누구나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그야말로 열린 공간이죠. 감사드리고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 경빈마마 2009/06/20 13:40 address edit & del reply

    세미에님 댓글은 참 편안해요.
    방문자수는 많은데 댓글이 없어도...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있어요.
    댓글 리플에 너무 연연하다보면 정작 내 할 일을 못할때가 많더라구요.

    댓글을 달기 위한 댓글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글 읽어보고 고맙고 반갑고 감사해서 한 줄 이라도 쓰고 가야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좋은 글 감사드리며
    또 선플상이 있다는거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저도 세미예님에게 이쁜상 주고 싶은데 어쩌죠? ^^

    • 세미예 2009/06/20 15:10 address edit & del

      빛이드는 창님께서는 댓글왕과 선플왕을 매달 선발해서 시상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이번에 선발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알았습니다. 참 좋은 일을 하시더군요.

      경빈마마님이야 워낙 글솜씨, 음식솜씨와 인정이 너무 넘치시니 저는 그런 블로거 만나는 것만해도 큰 기쁨입니다.

  16. 라라윈 2009/06/20 14:11 address edit & del reply

    선플왕이라는 상이 정말 훈훈하네요....
    댓글은 누군가 주는 상보다도, 그 블로거를 알고 지낼 수 있다는 상이 좋아서..
    열심히 남기게 되는 것 같아요....^^

    세미예님~ 선플상 축하드려요!! ^^

    • 세미예 2009/06/20 15:08 address edit & del

      빛이드는 창님께서는 매달 선플왕과 댓글왕을 선발하고 이벤트를 열어 주시더군요. 참 감사했습니다.

  17. may바람꽃과 솔나리 2009/06/20 16:26 address edit & del reply

    저역시 댓글이 많을 때가 좋습니다.
    물론 추천수가 많으면 더욱 좋구요...
    그러나 추천수는 많은데 댓글은 텅비어 있으면
    조금은 섭섭합니다.
    글을 제대로 읽기나 하셨는지... 하구요^^

    • 세미예 2009/06/21 08:31 address edit & del

      아무래도 영혼없는 추천보다는 생생하게 살아서 격려와 용기를 주는 댓글은 자신감을 키워주고 정을 느끼게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맺어진 블로거들이 많습니다. 전국으로 돌아다니며 번개도 하고 있답니다.

  18. 달콤시민 2009/06/20 20:33 address edit & del reply

    블로그, 그리고 댓글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이곳이 익명이라면 익명이랄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댓글이나 혹은 악플^^;에 무덤덤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직접 블로그를 해보니까 블로그에 찾아와주시기만 해도 너무 고맙고, 댓글은 더더욱 감사하고.. 악플은 음.. 생각했던 것보다 무섭고.. ^^;;;;; 오고가는 정겨운 댓글속에 오프보다 더 귀한 이웃사촌 사귀고~ ^^

    • 세미예 2009/06/21 08:30 address edit & del

      그랬군요. 저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블로거들을 만나고 있답니다. 그 모든 게 댓글로 맺어진 인연이지요. 그래서 댓글이 값지고 귀한 게 아닐까 생각했답니다. 감사하고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19. 저두요 2009/06/20 21:10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어제 악플이 달렸길래 아이피차단시켰습니다 댓글은 블로그 운영하는데 정말 중요하죠 열심히 글썼는데 누군가 들어오기는 하는 것 같은데 댓글 하나도 안 달린다면 정말 기운 빠지죠.. 제 블로그도 그렇게 많이 댓글 달리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제글을 읽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께는 고마움이 생기더라구요 ^^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

    • 세미예 2009/06/21 08:29 address edit & del

      영혼이 없는 단순한 추천보다는 살아있는 생생한 댓글이 더 값진 것은 아마도 블로거와 블로거를 정으로 연결시켜 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즐거운 휴일 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세요.

  20. candycat 2009/06/20 22:16 address edit & del reply

    댓글로 소통을 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이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민감한 글의 경우 오해살것 같기도 하고...그렇다고 전문적인 내용은 뭘 모르니 댓글달기 힘들고 ㅎㅎ~
    어째든 나름대로 댓글을 달고 다니려 노력은 하는 중이에요 ㅎㅎ
    저도 제 블로그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게 좋아요^^ 추천이 많이 달리는 것 보다는요 ㅎㅎ~

    • 세미예 2009/06/21 08:27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어차피 영혼없는 추천보다 살아있는 댓글이 더 정감이 가는 건 아마도 당연한 게 아닐까 싶어요. 댓글 부담 느끼지 마시고 있는대로 다시면 될것 같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장마가 온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하세요.

  21. 박근상 2009/06/20 22:27 address edit & del reply

    남겨주신 글이 오히려 더 따뜻하더군요.
    그래서 와봤는데 선플왕까지 등극하셨던 분이셨다니
    제 예감이 맞았군요.
    가시는 그 걸음, 계속 잘 이어가시길 바래요.
    길다가보면 또 만나겠죠? ^^

    • 세미예 2009/06/21 08:26 address edit & del

      참 부끄럽습니다. 어떻게 제가 다른 훌륭하신 분들이 있는데 받을 자격이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 2Proo 2009/06/21 00:59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세미예님.. 좋은 사람에겐 좋은 보상이 주어지나봅니다.
    저도 광주님 블로그 가끔 가보긴 하는데.. 첫글 트기가 많이 낯설어서.. ㅎㅎㅎ;;

    사실 저도 블로그 첨 시작할때 초하님과 머니야님으로부터 많은 도움도 받고
    또 덧글에 대한 많은 정보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만 쉽지가 않아요 ^^;;
    그만큼 타인과의 교류, 의사소통이니 어려움이 따를수밖에 없지요.
    그래도!! 그런 위험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득이 돼는게 더 많더라구요.
    금전적 이득은 없지만 정신적 이득이랄까... ㅎㅎㅎ;;

    어쨋든 선물 축하드립니다. 고급스러워보이는데..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ㅠ

    • 세미예 2009/06/21 08:25 address edit & del

      축하 감사드리고요, 사실 부끄럽습니다.
      과연 받아도 되는 것인지 받을 자격이나 있는 것인지.
      앞으로 더 열심히 블로깅하라는 뜻으로 알고 받았습니다.

  23. 탐진강 2009/06/21 01:45 address edit & del reply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받은 것이 하나 있는데 글을 쓰지 못했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세미예 2009/06/21 08:24 address edit & del

      탐진강님이야 워낙 잘하시니까 받을 자격이 되는데 전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

  24. 무릉도원 2009/06/21 09:15 address edit & del reply

    정감있는 소통과 교감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선물이 참 예쁘네요....축하드리고 주말 잘 보내세요.....*^*

    • 세미예 2009/06/23 11:27 address edit & del

      선물이 마음에 드셨나요. 부끄럽습니다.

  25. 미자라지 2009/06/21 21:23 address edit & del reply

    방문자수가 많은것도 좋은데...
    방문자수가 올라갈수록 댓글을 더더욱 기다리게 되죠^^

    • 세미예 2009/06/23 11:26 address edit & del

      결국엔 댓글이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 같더군요.

  26. 미미씨 2009/06/21 21:24 address edit & del reply

    그 추천왕이니 댓글왕을 뽑는건 그리 많은 블로거가 하지 않아서 전 아직 한군데서밖에는..ㅎㅎ
    방문자수는 그냥 뭔가 상업적??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치일뿐이고 진정한 것은 방문자수에 비해 댓글이 많은게 좋은거 같아요. 그게 알차고 또 진정한 이웃들인거 같구요.
    악플은 아직 경험을 해본적이 없어서..그만큼 이슈화 되는 글도 없고 지극히 사소한 글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무관심 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전 차라리 무댓글이 나을거 같아요. 악플은 그냥 감정의 배설처럼 그냥 지껄이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일단 보면 기분나빠서;; ㅎㅎ
    아, 근데 뭐 이건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팀블로그일 경우(두명정도일 경우말고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는 전 거의 댓글을 안남겨요. 제꺼에 와서 남겨서 가서 기쁜맘으로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았는데 제가 아는 그분이 쓴 글도 아닌거 같고, 또 의무감으로 그냥 남겨주는 경우도 많아서 제 경우에는 무슨 빈벽에 혼자 말하고 있었더라구요.
    분명 같은 아이딘데 어느날은 와서 언니라고 하고 어느날은 너무나도 겸손하게 존칭까지 써가며 존대달고...그게 팀 블로그란거 알고는;; 뭐 그렇다고요. ㅎㅎㅎ

    • 세미예 2009/06/23 11:26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댓글은 블로거와 블로그를 연결시켜주고 살아있도록 만드는 소중한 존재이죠. 전 댓글을 통해 여러 블로거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곤 합니다. 이런게 블로깅하는 또다른 매력이자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7. 피어리드 2009/06/21 21:30 address edit & del reply

    축하드려요..^^*
    댓글이란 하나하나가 참 소중하죠...

    • 세미예 2009/06/23 11:24 address edit & del

      댓글이 아름다운 이유가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8. 부여연(PSYlove) 2009/06/22 00:36 address edit & del reply

    뜨끔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앞으로 열심히 읽고 댓글을 달아서
    온라인 상 인간 관계를 늘려봐야겠습니다..-ㅁ-

    그런데 추천왕은 또 뭔가요..?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이 여럿 있나보군요..-_-;;;

    뭐.. 저같은 경우 귀찮아서 알아도 안 할 것 같지만..;;

    • 세미예 2009/06/23 11:24 address edit & del

      추천많이 하면 다음뷰(다음블로거뉴스)에서 매주 10만원씩 줍니다. 그런데 그게 일부사람들만 해먹습니다. 참, 돈버는 방식 각양각색이죠.

  29. 2009/06/22 08:06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세미예 2009/06/23 11:23 address edit & del

      아, 잠수 너무 오래 하시면 안됩니다. 하기사 블로깅에 달인 되셨으니 하산할때가 되었군요. 돌아오실땐 충분히 충전하셔서 돌아오셔요.

  30. 빛이드는창 이야기가흐른다 2009/06/23 10:03 address edit & del reply

    저희 빛창 블로그는 성격상 악플도 소중한 견해로 관리하려 합니다 ^^ 무플은 가장 무섭고요. 좋은 글, 유익한 양식으로 삼겠습니다.

    • 세미예 2009/06/23 11:21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