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동물원에 가요"
"주말에 동물원 꼭 데려갈께요."
딸애가 얼마전부터 동물구경을 하고 싶다고 졸라댑니다. 딸애의 성화에 못이겨 주말에 동물원 구경가기로 약속합니다.
약속을 지키려 동물원의 정보를 뒤집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동물원에 갈 수가 없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부산에서 동물원에 갈 수가 없다면 믿으지십니까. 왜 부산에서는 동물원에 갈 수가 없는 지 살펴봤습니다.
1. 전국 제2의 도시 부산에 동물원 하나 없다?
부산은 전국 제2의 도시라고 합니다. 각종 지표가 그렇습니다. 인구도 두번째로 많습니다.
그런데 지표만 전국 제2의 도시일뿐 내부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2위가 아닌 것들이 많습니다.
부산의 인구는 350만명 가량 됩니다. 그런데 현재 운영중인 동물원이 없습니다. 한참 공사중이지만 아직 개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사실상 동물원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딸애가 동물들을 구경하고 싶다기에 선뜻 약속을 했건만 그 약속을 지킬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고민을 합니다. 약속을 지키려 먼곳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죠.
부산에 운영중인 동물원이 없다보니 경남이나 울산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아니면 더 먼곳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2. 부산의 동물원 진짜 없을까?
부산에는 한때 동물원이 2곳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분이라면 온천장 금강공원의 동물원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동물원이었죠.
또한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성지곡 어린이대공원내에도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동물원과 수원지,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갖춰져 아이들의 천국이 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경영난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이들 동물원은 잇달아 문을 닫았습니다. 문을 닫고 다시 열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소요됩니다.
인터넷을 뒤져봐도 부산엔 동물원이 없습니다. 단지, 성지곡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의 경우, 재개장을 위해 현재 한참 공사중에 있습니다.
3. 동물구경하기 위해 원정나서야
딸애는 수시로 졸라댑니다. 동물원 가고 싶다고 합니다. 딸애의 성화에 못이겨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딸애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서는 원정에 나서야 할 판입니다.
하지만, 선뜻 나서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가는 교통편과 찾아가는 길, 오가는 길 차막힘 등등이 원정길을 막해합니다.
4. 다른 도시는 어떨까
경남의 경우 진주의 진양호동물원과 경남수목원 야생동물원이 있습니다. 울산도 있고, 대전도 있고, 전국의 많은 도시들이 동물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고 자부하는 부산에 현재 운영중인 동물원 하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해 보입니다.
5.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자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훌륭한 공간입니다. 동물들을 보면서 자라는 아이는 아무래도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도시의 위상과 더불어 관광 부산을 위해 부산에도 하루속히 동물원이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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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얄개 2009/08/26 08:08
미국도 경영난으로 동물원과 식물원이 존폐위기에 빠진 곳이 많지요.
주립공원도 경영난으로 문 닫는 곳도 있구요.
경기침체 여파가 많은 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나봅니다. -
헌책방IC 2009/08/26 08:35
아! 그러고보니 부산에 동물원이 없네요!!!
남쪽에는 바다가 있으니, 북쪽에 하나 만들어도 될 것 같기도 한데.
아니면 넓은 평지를 마련하지 못해서 그럴까요. 내가 좋아하는 부산에 동물원이 없다니 ㅠ..ㅠ -
앞산꼭지 2009/08/26 08:44
대구에도 변변한 동물원이 하나 없긴 마찬가지입니다.
달성공원이라고 하나 있긴 합니다만,
아주 오래된 곳이기도하고, 동물원보다는 공원에 가깝지요.
그러나 여기서 하나 중요한 것은
어떤 동물원이냐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와 같이 동물을 좁은 공간에 사육하는 듯한 동물원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도 엄연히 우리와 공존하는 한 종으로서
그들의 생존권은 윤리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왕에 만든다면 사파리 형식으로
그네들도 그나마 그들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런 동물원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 과거와 같은 그런 비윤리적인 공간이라면
없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더 훌륭한 처사라 생각합니다.
하여간 이런 생각입니다. -
박씨아저씨 2009/08/26 08:49
ㅎㅎㅎ 대구에는 몇군대 있지만 그래도 달성공원이 조금은 나을듯...
부산에도 금정산에 갔을때 얼핏 보았는데...
동물원대신 수족관 있쟎아요^^ -
표고아빠 2009/08/26 09:02
저두 블로그 시작하고서 부산에 동물원이 없다는걸 얼마전 알았죠. 아이들 한테는 정말 좋은곳인데
제가 살고있는곳은 인구 60만정도인데 동물원이 꽤 크게 있어서 아이들과 자주 이용한는데 아이들이 넘넘 좋아해요
최근에는 작지만 수족관도 개장하여 더 좋아하더라구요 -
이야기손 2009/08/26 09:42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서울외에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동물원이 사라지거나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장소인데....
저는 도서관만큼 동물원 식물원이 중요한 장소라고 생각하는데요...
동물원을 만들자....찬성합니다. -
달콤시민 2009/08/26 09:49
아~~ 정말 의외네요..
저는 부산은 오히려 서울보다 더 많은 걸 갖춘 도시라고 생각했었어요~
바다도 있고..
아구.. 아이들에게 바다생물은 보여줘도 육지동물들은 못 보여주겠네요.. 에궁 -
사진우주 2009/08/26 10:49
성지곡수원지 동물원은 언제 문이나 열련지.ㅡ.ㅡ... 참.. 아숩숩니다..
안그래도.. 동물원은 잘안가는..ㅡ.ㅡ;;; 수족관도 안가는 대요뭘^^...
아..ㅡ.ㅡ 수족관도.. 아쿠아리움 하나뿐이군요..
용두산공원에 있던것도 사라졌으니.ㅡ.ㅡa;; -
왕. 공감. 2009/08/26 11:02
대구에서 살다가 이사온지 4년째 .
뭔 동물원도 하나 없냐고요.
처음 왔을때 동물원 있다고 가 본 어린이 대공원 (성곡이었나.문 닫혀 있고 내년에 개장한다더니..아직 감감무소식)그리고 대구 달성공원은 입장 완전 무료인데...무료인곳이 은근히 많은데 반해 부산은 차타고 갈때도 돈 내라는 구간 너무 많고 내려도 주차비 내라는 곳 천지.집은 사방팔방 꽉꽉 막히게 짓고..나름 대구엔 정치 골통들이 많아서 그렇지 고만고만한 서민들 살기엔 대구가 최고인거 같음.
부산은 아주 잘 사는 사람.중산층.너무 가난한 사람 뒤죽박죽. -
테리우스원 2009/08/26 11:33
오래전에 작은 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활성화되지 못하여 없어졌나봅니다
부산의 큰 도시에 아름다운 동물원도 없다니
조금은 안타까움이 있네요
정부에서 여가 활동을 위한 조치를 바랍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리고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
아이프리드 2009/08/26 15:04
어린이 대공원 내부의 동물원은 문을 닫았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현재 동남권 최대 크기의 동물원으로 재개장 위해서 내부 수리중에 있지요. 원래 있던 동물들은 다른 동물원에 잠시 이사가 있는 상태입니다. TV에도 가끔 어린이대공원 동물이 나오더군요. 내부 수리는 거의 완공된 상태이며 어린이 대공원에 가보시면 실제로 대대적인 광고중에 있습니다. 기대해도 될듯 싶네요.
-
드자이너김군 2009/08/26 16:55
대신 엄청난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있잖아요.. ㅎ 너무 상심 마세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줄수 있는 동물들을 만날수 있는 동물원이 없다니 조금 의외 입니다. 그것도 부산에.. 흠.. 제가 청원이라도 넣어야 할까봐요~ -
도로시♪ 2009/08/26 17:21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제2의 수도, 부산에 동물원이 없다는게 정말 의외네요.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자연학습도 하고,
동물들을 보면서 배울 수 있는 동물원이 여러 곳에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달곰이 2009/08/27 10:48
저도 부산에서 20년 넘게 살면서도
아주 어렸을 때 성지곡 동물원에서 일부 동물들을 본 후,
부산에서의 동물원 기억은 없습니다.
도시는 큰데 아직 없는 것들이 많죠. 부산.
성지곡 동물원이 아직 개장을 안했나보네요.
2년전에 갔었을때도 공사를 한다고 표지판이 붙어있었는데.. -
지구벌레 2009/08/27 16:21
항상 부산이랑 인천보면서 광역시들인데도 대구보다 여러가지 많아서 부러웠는데.
동물원이 없었군요.
대구는 달성공원이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가끔 갑니다. ^^.
놀러오세요..ㅎㅎ -
다크초코코 2009/08/28 03:00
부산에 동물원이 없군요.
그래도 부산은 해운대가 있어서 전 부산이 너무너무 좋아요^^
한국에 있을때 여름이면 꼭 부산에 갔었거든요. 그때가 너무 생각나네요. -
link building services 2011/05/05 17:51
머니 정치적 적이없고 정치적 아웃 차례로 좋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당신에게 누구의 오히려 그들의 시간과 자신의 이익을위한 노력을 덜 지출 책임 정치 지도자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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