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8 18:13

알고타면 더 재밌는 자전거, 이런게 궁금해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추모기간 자전거를 탄 모습이 진한 감동을 일으킨 적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자전거를 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박한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에 애잔한 정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자전거는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자전거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


1. 김훈, 김세환 , 부시 전 대통령 공통점은? 

소설가 김훈, 통기타 가수 김세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뭘까요? 세 사람 모두 남성이라고 답했다면 이는 초등학생 수준의 정답입니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자전거 마니아라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귀했던 시절 자전거는 대체 이동수단이었지만 지금은 건강을 지키며 취미 생활까지 만족시켜 주는 웰빙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전거 수입량은 240만 대로 최근 6년 사이 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내 자전거 이용 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450만~5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 고가 명품 자전거는?
자전거 애호가들이 늘어나면서 경차 1대 값보다 더 비싼 수입품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콜나고사가 명차 페라리 탄생 60돌을 맞아 전 세계에 내놓은 이 명품 자전거는 중량이 6.58㎏에 불과하며 완제품 가격은 무려 1700만 원이나 한다고 합니다.

고가 자전거와 충돌해 수백만 원을 수리비로 물어주는 웃지 못할 일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선 경기불황으로 자동차를 세워두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기불황과 고유가에 떠밀려 자전거 핸들을 잡았지만 결과는 건강에 좋고, 매연 줄어 자연 환경에 좋고, 기름값 아낄 수 있어 가계에 좋습니다. 이참에 우리나라 곳곳이 자전거가 다니기에 좋은 도시로 탈바꿈해 보는 건 어떨까요.

3. 자전거의 원리는?
자전거는 어떻게 해서 넘어지지 않고 갈 수 있을까요. 그 원리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는 원리는 자전거를 탄 사람이 평형을 무의식중에 잡기 때문입니다.

자전거의 구성을 보면 앞바퀴엔 카스터각, 포크오프셋, 타이어의 사이드포스 등이 주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 앞바퀴의 중량효과, 자전거의 안정성이나 진로유지성 등도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는 역할을 하는 것죠.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전거를 탄 사람의 피드백 기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셈입니다.

관련 포스팅 : 자출족·油테크…두 바퀴의 경제학 생각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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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자전거 도난방지. 자전거 잘 잠그는 방법. 자전거 60종 비교분석

    Tracked from 여게바라의 앤유넷 2009/08/30 13:07 delete

    가스불 잘 잠그셨나요? 현관문은 잘 잠그셨나요? 그럼 자전거는 잘 잠그셨나요!? 가스불,현관문은 항상 잘 잠갔는지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내 자전거의 잠금여부에는 어느정도 여유를 부리시지 않으셨나요? 지금 한번 생각해봅시다. 내가 자전거를 어떻게 잠궜는지.. 생각이 나십니까? 아마도 그 동안 그래왔듯이 자전거를 잠글때 아무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자전거를 잠그고 들어왔기 때문에 잘 생각이 안나실것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자연스럽게 자전거분실로 나타나게됩니다...

  1. 종이술사 2009/08/28 19:42 address edit & del reply

    자전거 타던 김세환씨 모습이 생각나네요

  2. 송순호 2009/08/28 19:45 address edit & del reply

    국내에서 완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2곳인가 밖에 없다는 군요.
    거의가 완제품을 수입하거나 부분적 수입 또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외국에서 자전거가 들어 온다는 군요.

    창원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누비자도 이제 국내 생산 체계를
    가동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전거 사업도 활성화 되고,
    자전거 문화도 잘 익을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기존 도로와 교통체계가 워낙 자동차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리....

  3. 카기 2009/08/28 19:4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몇달전 출퇴근으로 자전거를 하나 사려고 봤더니
    비싼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 이더라구요
    그리고 채인이 없는 자전거도 있더군요 ^^

  4. 이야기손 2009/08/28 23:39 address edit & del reply

    어릴 때 혼자서 자전거 배우느라고 많이 넘어졌었는데....
    어느 날 내가 탄 자전거가 넘어지지않고 2 미터 정도를 갔어요.
    그 때의 기분....옆에 자랑할 사람이 없어서 정말 유감이었죠.
    겨우 2 미터였지만...그 때부터 진도가 팍팍 나가더군요.
    자전거 정말 좋아하지만 ... 도로가 겁이 나서 못탄답니다.

  5. 젠틀캣 2009/08/29 01:55 address edit & del reply

    자전거로 타고 다니기에는 아직까지는 제반환경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산책로로 다니면서 출퇴근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요ㅎㅎ
    그나저나 부시가 자전거를 좋아했군요. 생각없는 줄만 알았던 부시가 자전거를 탈줄알았다니 놀라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6. 좋은사람들 2009/08/29 07:24 address edit & del reply

    자전거 안탄지도 꽤 되었네요. 녹슬어서 폐기처분하고 하나 더 장만해야 할듯;

  7. 초록누리 2009/08/29 08:53 address edit & del reply

    1700만원짜리 자전거가 다 있었다니...
    거의 자동차 한대 값이네요..
    오늘도 건강하게!

  8. mami5 2009/08/29 09:10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린 아파트 자전거보관소에서
    우리자전거 두대나 도둑맞아 이젠 자전거 사질 않습니다..
    아주 집에다 보관을 해야할 정도니..모두 자전거 몽땅 털어가버렸으니..ㅋ
    휴일 즐거운 시간되세요..^^

  9. 라이너스™ 2009/08/29 11:28 address edit & del reply

    알고 타면 더 좋죠? ^^
    좋은 주말되세요^^

  10. candycat 2009/08/29 12:59 address edit & del reply

    도로에서의 안전만 보장되면 더욱 활성화될 것 같은데 말이죠^^

  11. 앞산꼭지 2009/08/29 22:49 address edit & del reply

    전쟁광 부시가 자전거 애호가였다니,
    참으로 의아하네요. 청와대의 누구처럼
    그냥 폼 잡는 수준이 아닌가요?......ㅎㅎ.

    예, 정말 저전거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는 그날을 고대해봅니다.
    그러나 아직 멀었지요.
    자전거를 열심히 타자고 외치기만 할 뿐, 그에 걸맞는 기반시설은 없으니,
    우선 지금의 자동차 위주의 도로정책과 도로부터 고쳐야 합니다.

    실지로 자전거를 타고 다녀보면 아찔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요.
    목숨을 담보로 해가면서 탈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말로만 녹색교통 자전거를 외칠 게 아니라,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난 후 홍보를 하는 것이 순서일 듯.......

    4대강에서 삽질하는 돈 몇십분의 일만 들여도
    최첨단 자전거로를 정비하고도 남을 일이거늘,
    정말 이 나라 토건족의 행태는 치를 떨게 합니다.
    그지요?......ㅎㅎ.

  12. 여게바라 2009/08/30 13:06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자전과 관련 포스팅을 하나 썻는데 세미예님도 남기셧군요 ㅎㅎ

  13. 빛으로 2009/08/31 00:55 address edit & del reply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요

  14. 나눠묵자 2009/09/04 13:08 address edit & del reply

    제 꿈 중 하나가 ...
    자전거 타는 것입니다. ㅠ.ㅠ
    어릴 적, 장난꾸러기동네 남자애들 덕분에 자전거 공포가 생겨서 "무의식 중에 평형"을 잡는 걸 못 배우고 말았어요.
    실은, 운전면허도 없답니다.
    뭐, 탈 것 중 직접 굴릴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셈이지요.
    ㅋㅋ
    언젠간 배우고 말겁니다.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