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4 06:00

"옆지기 단점이 뭔가요"…세대별 커플 대답이 재밌네!


“지금 곁에 있는 분의 단점이 뭔가요”라고 질문해 봅니다.
“단점이 없는 게 단점입니다.”

이 질문에 대해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라고 대답한 분은 지금 한참 재밌게 연애생활을 즐기고 있는 연인의 답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에 따라 각양각색입니다.

옆지기의 단점을 물었을 때 사람들은 시기가 지남에 따라 답이 달라지더군요. 그 답들을 살펴봤습니다. 이 글의 목적은 옆지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기 위함임을 먼저 밝혀 둡니다.





1. 결혼주례 서시는 분을 만났더니
결혼생활은 결혼을 통해 만난 남녀가 하나의 가정을 통해 가족을 가꾸어 나가는 아름다운 삶입니다.

이런 생활은 결혼을 통해서 이뤄지고 그 결혼은 주례자를 통해 서약하고 친척 및 지인들앞에서 다짐하고 이뤄진 관계입니다.

주례 서신 분 혹 만나신 적 있나요. 필자의 지인 중에는 주례를 참 많이 서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을 만났더니 인생에 관해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2.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대답은 만사 OK?
“예비 신랑, 혹은 예비 신부 단점이 뭔가요”
결혼주례를 많이 서시는 지인은 주례를 서기 전에 예비 부부를 불러 반드시 이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은 예비 부부는 약속이라도 하듯 “단점이 없는 게 단점입니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과연 결혼할 자격이 있죠?

3. 첫 부부싸움후 대답은 만사 NO?
“아내의 단점이 뭔가요”
필자의 지인은 첫 싸움을 한 부부가 상담을 해오면 다시 결혼전에 물었던 질문을 다시 한번 물어보곤 한답니다.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대개 “단점 투성입니다”라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부부싸움을 한 직후라 서로가 서로에대 한 불신이 강해서겠죠.

4. 결혼생활을 오래한 부부들의 답은?
“아내 혹은 남편의 단점이 뭔가요?”
결혼생활을 10년 이상한 부부들에게도 질문을 해본다고 합니다. 그런데 1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사람들의 경우 답이 개인적 편차가 심하다고 합니다.

부부간의 생활이 원만한 커플의 경우 솔직담백하게 차분하게 답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 답을 받아보면 1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커플들은 비교적 장단점을 소상하고 정확하게 이야기 해준다고 합니다.

그동안 오랜 생활 배우자를 지켜보면서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극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한껏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5. 단점을 물은 이유를 들어보니?
지인께서 커플들에게 단점을 물어본 이유는 단점을 항상 파악하라고 미리 알려주자는 의미였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경우 한참 좋을 때이기 때문에 단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단점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장점만 있는 게 아니므로 결혼후 단점이 보일 수 있다고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결혼후 단점을 보게 되더라도 사랑으로 극복하라고 미리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부싸움을 다시 묻게 된 것은 결혼전 질문을 미리 상기시켜 서로 양보하고 서로 도와 원만한 결혼생활을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10년 이상 된 부부에게 질문을 하는 것은 오랜 생활을 통해 스스로 단점이 극복될 수 있음을 인식시켜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6. 단점을 보면 장점이 보인다?
결혼생활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부부는 가장 가까이서 즐거운 일, 행복한 일, 슬픈 일, 안좋은 일, 화나는 일 등등을 함께 겪으면서 생활하는 정말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이런 인생의 동반자가 때론 단점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부의 사랑으로 이를 감싸주고 지적해주고 고쳐주면 그 단점은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 부부의 좋은 점이 바로 이런 점이 아닐까요. 싱글이 가질 수 없는 부부만의 장점이 아닐까요.

7. 멀고먼 결혼생활 부부의 사랑으로
가정은 우리사회의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사회의 출발입니다. 가정이 건강하고 튼튼해야 사회도 건강해집니다.

건강한 가정은 건강한 부부의 사랑에서 나옵니다. 혹시 배우자에 대해 권태기를 맞고 있나요. 그렇다면 남편 혹은 아내를 다시보는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요. 다시 바라보면 아름다워집니다. 지나온 나날들을 돌아보면 그 속에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답이 있지 않을까요. 부부는 그 머나먼 길을 함께 걸어왔고, 앞으로도 함께 걸어갈 영원한 동반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부에 관해, 커플에 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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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밀맘마 2009/12/14 06:43 address edit & del reply

    그 질문을 제게 한다면, 제가 본 남편의 단점은 알고보니 장점도 되더군요. 생각에 따라 단점이 장점으로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세미예 2009/12/14 09:58 address edit & del

      맞아요. 그게 결혼생활의 오래한 분들의 부부사랑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오호라 2009/12/14 17:57 address edit & del

      와~ 현명하십니다. 역시 모든 것은 자신에게 달린거겠죠.

  2. 달려라꼴찌 2009/12/14 07:17 address edit & del reply

    에고...그래도 조강지처가 최고입니다. ^^

    • 세미예 2009/12/14 09:59 address edit & del

      달려라꼴찌님의 사모님사랑 참 대단하세요.

  3. 임현철 2009/12/14 08:28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밌네요. ㅎㅎ~

    • 세미예 2009/12/14 09:59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4. 넷테나 2009/12/14 08:52 address edit & del reply

    연애를 오래하면 상대방의 단점을 비롯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는데 결혼생활은 또 다른듯 합니다...ㅎ

    • 세미예 2009/12/14 09:59 address edit & del

      결혼생활은 허물도 단점도 모두 다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5. 저녁노을 2009/12/14 09:09 address edit & del reply

    단점을 보면 장점도 보이는 법이죠.
    서로 모자란 곳을 채워가며 사는 게 부부이기도 하구요.
    잘 보고 갑니다.ㅎㅎ

    • 세미예 2009/12/14 10:01 address edit & del

      부부의 단점은 흠이 아니더군요. 기분 나쁠때는 참 부각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혼생활은 단점까지도 모두 보듬고 가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6. 마인드맨 2009/12/14 09:22 address edit & del reply

    단점 투성이의 남편은 아내의 단점이 거의 안보여서 무서워요. ㅠ.ㅠ

    • 세미예 2009/12/14 10:02 address edit & del

      그런가요. ㅎㅎ. 재밌군요.

  7. pennpenn 2009/12/14 09:48 address edit & del reply

    상대방의 허물을 감싸주면
    가정의 평화는 보장됩니다.

    • 세미예 2009/12/14 10:03 address edit & del

      그래서 결혼생활은 참 좋은 것 같더군요.

  8. Zorro 2009/12/14 10:47 address edit & del reply

    처음에는 단점이 보이지가 않죠..그러다가 쫘~악 보인다는ㅎㅎ
    잼있는글 잘봤어용^^

  9. 한량이 2009/12/14 11:11 address edit & del reply

    ㅋㅋ 처음에는 사랑으로 모든것이 커버가되죠...

    지금은.. 서로 단점을 지적해 주며 알콩달콩 다투며 사는거죠 뭐.

  10. 꼬마낙타 2009/12/14 11:57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ㅎ
    결혼 생활이라던지 커플 생활(?)이라던지
    "상대방의 단점이 없다"라기 보다는 "장점이 많다."를 보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ㅎ
    단점없는 사람을 좋아하면 나중에 스트레스만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

  11. 우치타 2009/12/14 12:26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밋게읽고갑니다ㅋ

  12. 홍천댁이윤영 2009/12/14 12:5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이만한 사람 또 있겠나 싶어 걍 델구 살렵니다^^

  13. 코로 2009/12/14 14:02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아직 풋풋한 결혼을 앞둔 커플인데
    왜 단점이 보이지..ㅜㅜ

  14. 화들짝 2009/12/14 14:54 address edit & del reply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답변!
    단점 투성이라도 좋으니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5. Dragon-Lord 2009/12/14 16:38 address edit & del reply

    결혼한 사이라면... 서로 양보하면서 살아야겠지요..ㅎㅎ

    자기의 의견만 주장하고 산다면 결혼이란 의미가 ^^;

  16. mami5 2009/12/14 22:39 address edit & del reply

    나이가 들면 부부사이의 단점도 장점으로보인답니다..^^

  17. 버드나무 2009/12/14 23:54 address edit & del reply

    장점이 이만큼이나 많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단점을 이렇게 보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18. 유머114 2009/12/15 06:11 address edit & del reply

    정말 좋은 이야기네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중요한 거겠죠~

  19. 드자이너김군 2009/12/15 15:11 address edit & del reply

    단점과 장점은.. 종이 한장차이..^^;;
    서로의 대한 이해와 사랑이 먼저 선행된다면 장단점은 그다지 의미 없는 이야기 인것 같아요.ㅎ

  20. 이름이동기 2009/12/15 21:59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어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