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0 06:32

저탄소 정책 안녕하세요?…한 환경전문가의 저탄소 정책 보고


녹색은 사람의 눈을 상쾌하게 만듭니다. 눈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상쾌하게 합니다. 말하자면 녹색은 우리의 본향입니다. 자연입니다.

사람은 자연에서 왔기 때문에 자연을 그리워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녹색, 참 상쾌한 색깔입니다. 최근 녹색이 우리의 생활 곳곳에 짙게 배어 있습니다.

녹색성장을 말합니다. 녹색성장은 어떻게 보면 이상향에 가깝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슬로건처럼 이곳 저곳에서 말합니다.

녹색삶을 추구하는 사람하는 사람을 만나보셨나요. 녹색삶을 위해 헌신하고 일하고, 평생을 바쳐 연구하고 몰두하는 분들은 그래서 참 희망을 품게 합니다. 이런 분들의 삶을 오롯이 담은 환경관련 저서를 소개합니다. 이 저서는 필자가 출판기념회도 다녀와 더 정감이 갑니다.




1. 환경전문가가 펴낸 ‘일본, 저탄소 사회로 달린다’

“대량생산 대량 소비 사회에 대한 반성없이, 미래에도 이런 시스템은 계속될 것이며 에너지 소비는 계속 증대할 것이라는 정부나 기업의 안이한 전망은 틀렸다. 저탄소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환경 의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최근 한 환경전문가가 펴낸 책의 겉표지에 실린 글입니다. ‘일본, 저탄소 사회로 달린다’(김해창 지음, 이후출판사)‘는 저자의 저탄소 정책에 대한 일종의 일갈입니다.

2. 일본에서 배우는 저탄소정책
책을 가만가만 살펴볼까요. 일본은 10여 년 전부터 '저탄소 정책'을 개발했습니다. 상당히 앞선 정책이었습니다. 일본은 정부, 기업, 시민사회라는 3대 주체가 각자 영역에서 열심히들 저탄소 정책을 개발·적용·비판해왔고 그동안 상당한 성과도 축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상 이변이라는 재앙이 세계를 덮치면서 모두가 저탄소 정책에 주목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김해창 희망제작소 부소장이 쓴 일본, 저탄소 사회로 달린다는 일본 저탄소 정책의 현장을 찾아 발로 뛰고, 자료를 분석하고, 주역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엮어낸 책입니다. 환경수도를 꿈꾸는 교토, 순환형 사회에 관심이 높은 도쿄, 자연에너지 100%마을 야마가타현 쇼나이 등 저탄소정책이 힘을 발휘하고 있는 현장을 담았고 기업의 노력과 시민단체의 활동도 두루 보여줍니다.

'선진 사례를 배우자'는 접근에 머물지 않고, 앞서 달려간 일본이 겪은 시행착오는 배우지 말자는 반면교사의 태도도 유지합니다.

환경지킴이들의 보금자리인 공간초록에서의 김해창 희망제작소 부소장.


3. 저자 김해창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저자는 현재 희망제작소 부소장입니다. 박원순 이사장과 더불어 희망제작소에서 희망을 디자인하고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희망제작소에 몸담기전 신문사에서 17년간 근무하며 주로 환경 부문 전문기자로 뛰었고 제5회 교보생명 환경문화상을 타기도 했으며 환경과 생태에 관한 책도 여럿 냈습니다.

현재는 김 부소장은 희망제작소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강연과 강의, 방송프로그램, 출간 등 연일 환경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4. 이색적인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는 보통 호텔이나 세미나장같은 곳에서 합니다. 그런데 김해창 부소장의 출판기념회는 출판기념회 장소부터 이색적입니다. 부산의 ‘공간초록’이란 곳에서 열었습니다. 이곳은 환경지킴이들이 십이일반 모금해 가정집을 임대해 환경사랑방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가정집과 같은 곳에서 출판기념회를 열다보니 분위기가 아늑합니다. 분위기 뿐만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들도 친환경적입니다. 그래서 더 그린을 연상케 합니다.

5. 필자에게 많은 영향을 준 지인의 출판기념회
필자와 저자는 오래전부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환경이란 코드도 통했고, 여러 가지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마인드도 공유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정감어린 분입니다.

6. 한국의 녹색정책 길라잡이 되길
한국의 녹색정책, 어떠세요. 녹색성장이란 말을 성장쪽에 중점을 둔 측면은 없나요. 녹색과 개발은 상극입니다. 그런데 녹색과 개발을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녹색성장 정책에 문제점은 없나요.

녹색성장 정책에 문제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녹색정책에 관해 한번쯤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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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엔별 2009/12/20 07:14 address edit & del reply

    사실 환경에 대한 위기인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

    • 세미예 2009/12/20 15:13 address edit & del

      환경문제가 딴나라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은 우리 문제인데 말이죠.

  2. 우리밀맘마 2009/12/20 07:34 address edit & del reply

    훗날에 아이들을 위해서도 환경을 지켜 나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세미예 2009/12/20 15:14 address edit & del

      우리 아이들한테는 좋은 환경을 물려주는 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저녁노을 2009/12/20 07:49 address edit & del reply

    환경을 위한 책이군요.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가요

    • 세미예 2009/12/20 15:16 address edit & del

      일본의 좋은 노력들 우리가 본받을만한 것이더군요.

  4. 마인드맨 2009/12/20 09:24 address edit & del reply

    흐!~~

    디지털 카메라도 녹색을 찍었을 때 잘 나와요. 왜냐하면 CCD 배열이 Red 1개, Blue 1개, Green 2개로 이루어졌거든요?

    헉!~~ 무슨 딴소리? 먼 산!~~

    좋은 정보, 한 번 읽어볼께요.

    • 세미예 2009/12/20 15:16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역시 녹색은 참 좋은 색입니다.

  5. Zorro 2009/12/20 09:30 address edit & del reply

    마음에 안드는 일본이지만 배울점이 많긴 하군요... 요즘들어 환경문제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 세미예 2009/12/20 15:17 address edit & del

      이미 환경문제는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6. 초록누리 2009/12/20 10:04 address edit & del reply

    많은 분들이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고 계시네요..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지구 환경 지킴이 노력을해야겠습니다..
    일단 주부니까 쓰레게 줄이는 것부터...
    많은 분들이 책도 읽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 가졌으면 싶습니다.

    • 세미예 2009/12/20 15:19 address edit & del

      환경문제는 한 두 사람, 하루 이틀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지혜와 힘을 모아야 훌륭하게 극복해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7. 탐진강 2009/12/20 10:34 address edit & del reply

    환경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구호만 앞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색 출판기념회군요

    • 세미예 2009/12/20 15:26 address edit & del

      구호만 요란한 것보다 생활주변에서 하나씩 둘씩 실천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8. 박씨아저씨 2009/12/20 11:04 address edit & del reply

    세미예님과 코드가 닥 맞아떨어지네요^^
    녹색 참 ㅈ편안하고 안정을 주는 색이죠^^ 오래간만에 들러서 좋은글 읽고 갑니다.

    • 세미예 2009/12/20 15:28 address edit & del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녹색이 좋아서 녹색을 따라다녀 봤습니다.

  9. Phoebe 2009/12/20 11:06 address edit & del reply

    뿌옇게 공해로 덮인 홍콩 하늘을 보고 살려니 갑갑도 하지만
    목감기 코물 감기가 번갈아 찾아옵니다.
    중국 공장에서 넘어오는 매연이라는데....
    환경 문제 정말 심각하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10. amabella 2009/12/20 11:50 address edit & del reply

    아...
    이책..그리고 남아공의 여정에서 느꼈던
    저탄소 정책..결국 선진국이 지키지 않는 약속을 많이해두지요.

  11. 김포총각 2009/12/20 12:54 address edit & del reply

    현 정부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부르짖고 해외에 나가면 이의 전도사인냥 예기를 하는데요.
    추진하는 정책들이 과연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기네요.
    환경을 지키고 경제발전을 함께 하는 것이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국민적인 합의와 정부 정책이 함께하야 가능하겠지요?
    지금의 정부가 그렇게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12. 홍천댁이윤영 2009/12/20 13:09 address edit & del reply

    어제 아바타보면서도 계속 환경에 대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간의 무절제한 욕망을 자연이 언제까지 받아줄 수 있을지...

  13. 행복워니 2009/12/20 14:46 address edit & del reply

    세미예님..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계셨군요..^^;
    저탄소 녹색성장!!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것과 같네요..ㅎ

  14. pennpenn 2009/12/20 21:22 address edit & del reply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15. 부크맘 2009/12/20 21:43 address edit & del reply

    방송에서 저탄소 운동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태양열을 활용하고, 빗물을 활용하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낭비하는 것이
    지구를 파괴하는 것이네요..

  16. 뭘더 2009/12/20 21:51 address edit & del reply

    환경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정책수립에서는 후순위로 밀리는 느낌입니다.
    민간단체나 환경운동가들마저 없었다면 녹색지구는 벌써 황색지구가 되지 않았을까요.

  17. Deborah 2009/12/20 22:14 address edit & del reply

    세미예님의 다양한 활동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늘 있었지요. 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저탄소의 정책이라.. 아주 괜찮은데요. 구체적으로 실현화 시키는데는 장애물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18. Buy Thesis 2011/05/13 14:22 address edit & del reply

    우리가 낭비하는 것이

  19. Dissertation Writing 2011/05/13 14:22 address edit & del reply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고 계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