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6 13:02

흡연은 중독? 습관?…이것만 제대로 알면 담배끊기 쉽다?


"담배 끊기가 얼마나 힘든데"
"무슨 소리? 의지만 강하면 얼마든지 끊을 수 있어"
"담배는 중독성이 있는데 어떻게 끊어?"
"무슨소리? 담배는 중독성이 없다고 하는데."
"무슨 소리야?"

예전에 흔하게 보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최근엔 많이 볼 수 없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게 된것은 사회적인 금연열풍이 한몫 한것 같습니다.

최근엔 마음놓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가 서서이 줄어만 갑니다. 사회적으로 금연분위기가 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담배를 끊고 싶어도 중독성 때문에 못끊는 분들이 많습니다. 담배피우기도 하나의 습관일까요. 아니면 중독일까요. 담배에 관해 돌아봤습니다.


☞ 흡연은 중독? 습관?
흡연은 중독일까요. 하지만 흡연은 중독이라기보다는 습관이며 따라서 끊기가 어렵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습관이라면 얼마든지 생활상태를 바꾸거나 노력하면 금연열풍에 가세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흡연은 심리학적 요소와 연관?
최근 재밌는 자료가 눈에 띄입니다. 담배가 심리학적 요소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심리학교수 로이벤 다르(Reuven Dar) 박사는 흡연욕구의 강도는 습관성 화학물질인 니코틴의 생리학적 효과보다는 심리학적 요소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사이언스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 어떻게 실험했을까?
다르 박사는 두 가지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하나는 담배를 피우는 남녀 비행기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텔아비브에서 뉴욕까지 10-13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비행과 3-5시간이 걸리는 텔아비브와 유럽 간 짧은 왕복비행 중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물었습니다.

욕구를 물었더니 그 결과는 흡연욕구의 강도는 장거리 비행이나 단거리 비행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흡연욕구는 단거리 비행이 끝났을 때가 장거리 비행 후보다 훨씬 강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흡연욕구는 심리학적 기분의 의해 촉발?
연구결과를 가만히 분석해보면 이 실험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는 비행시간의 길고 짧음보다는 이제 비행이 끝난다는 생각이 들 때 흡연욕구가 커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다르 박사는 지적했습니다.

결국 흡연욕구는 니코틴 박탈에 의한 생리학적인 현상이 아니고 심리학적인 기분에 의해 촉발된다는 것입니다.

☞ 흡연욕구의 강도는 니코틴 박탈과 무관?
흡연욕구가 생리학적인 현상이 아니라 심리학적 기분에 의해 촉발된다는 사실은 또 다른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됐습니다.

이번에는 신앙심이 깊은 흡연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담배를 피울 수 없는 날인 안식일, 담배를 마음대로 피울 수 있는 평일 그리고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고 요청을 받은 평일이 끝나는 시간에그날 담배가 얼마나 피우고 싶었느냐고 물었다.

그 결과 앞으로 10시간은 담배를 못 피운다는 것을 아는 안식일 아침은 흡연욕구가 아주 낮았고 안식일이 끝나가면서 점점 높아졌다고 합니다. 마음대로 담배를 피울 수 있었던 평일도 흡연욕구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는요청을 받은 또 다른 평일과 마찬가지로 높았다고 합니다.

이 역시 흡연욕구의 강도가 니코틴 박탈과 무관하다는 증거라고 다르 박사는 말했습니다.

☞ 니코틴은 금단증상 보이는 헤로인 같은 중독성 물질이 아니다?
니코틴은 생리학적으로 주의력과 기억력 같은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그렇다고 끊었을 경우 생리학적인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헤로인 같은 중독성 물질은 아니라는 것이 다르박상의 결론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입 속에서 느끼는 만족감, 감각적인 쾌감, 사교적 분위기등 단기적인 즐거움을 위해 담배를 피우는 것이며 이러한 것이 습관화되면 흡연과 연관이 있는 구실이나 상황을 만날 때마다 흡연욕구가 발생한다고 그는 지적합니다.

흡연을 중독이 아닌 습관으로 이해한다면 담배를 끊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르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어떠세요. 흡연이 심리적일까요. 아니면 생리학적인 중독성이 있는 것일까요. 블로거 이웃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흡연이 과연 심리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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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금연하시구요.담배 피우시는 분들 참고하세요.저도 이랬답니다.^%^

    Tracked from 월억의 "짭짤한 이야기" 2010/07/16 14:10 delete

    금연 포스팅을 연속으로 합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제작된 CF 인데 완전 100%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금연합시다. ^%^ 우리나라에도 저러신 분들이 넘많더군요. 저도 한때 흡연을 했을시의 기억이 납니다. 담배피우시는분들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른이 손 위치가 아이들 얼굴의 위치입니다. 잘못하면 아이들 얼굴을 자신도 모르게 담배불로 지지게 됩니다.

  2. Subject 금연을 하면 여자 or 남자 친구가 생긴다.

    Tracked from 월억의 "짭짤한 이야기" 2010/07/16 14:10 delete

    금연 태국 담배 - 폐의 모습이 무시무시합니다. 금연 ! 금연 ! 금 ! 난 할수있어~~~ 담배를 일컬어 "백해무익 [百害無益]" 즉 해롭기만 하고 한가지도 이익이 없다고 합니다. 흡연자들 입장에서는 무슨소리냐 하실겁니다. 흡연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이야기 할것이구요. 물론 흡연으로 인해 정신적 안정을 찾을수는 있습니다만... 자신의 정신적 안정을 찾고자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면 그리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라 생각이되네요...

  1. 저녁노을 2010/07/16 06:22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은 그래도 건강생각해서 안 피우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세미예 2010/07/16 12:07 address edit & del

      그렇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2. 신비한데니 2010/07/16 06:27 address edit & del reply

    어! 이런 새로운 정보가!!!!!
    놀랍습니다 ㅎㅎ

    • 세미예 2010/07/16 12:11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따뜻한 카리스마 2010/07/16 07:35 address edit & del reply

    누구보다 흡연으로 고생한 사람이라 많이 공감합니다^^ㅎ

    • 세미예 2010/07/16 12:12 address edit & del

      전혀 흡연을 안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4. G팡이 2010/07/16 08:57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담배 배워본적도 없지만 읽어보니 흡연 하는 친구들에게 소개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읽고 갑니다.

    • 세미예 2010/07/16 12:15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5. 광양사람 2010/07/16 09:50 address edit & del reply

    공감 합니다
    저도 35년 넘게 담배 피워온 사람입니다
    담배는 습관성이기때문에 끊을수 있습니다 , 의지, 금단현상, 상관없다고 생각 합니다
    생각만 바꾸면 끊을수 있다는 말 하고 싶습니다

    • 세미예 2010/07/16 12:16 address edit & del

      습관을 줄이면 충분히 끊을 수 있다고 봐요.

  6. 프리싱크 2010/07/16 11:49 address edit & del reply

    믹시타고 왔어요^^ 제글 추천해주셨길래... 초보라 뭐가 뭔지는 잘모르겠네요 온김에
    배너 콱콱 눌러드리고 갑니다

    • 세미예 2010/07/16 12:16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7. 월억 2010/07/16 14:11 address edit & del reply

    금연 10년이 넘었네요...
    금연 포스팅 트렉백 좀 걸었습니다.
    금연하면 세상이 달라질겁니다.^^

  8. 니들우먼 2010/07/16 23:4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군요.재미있게 자~알 보고 갑니다.

  9. 김포총각 2010/07/17 07:18 address edit & del reply

    담배 참 끊기 힘들죠.
    저는 원래 담배를 피지 않지만 주변 분들이 끊으려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더라고요.

  10. 독도 2010/07/19 18:49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