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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엄청난 크기의 굴뚝 정체는?…목욕탕 굴뚝 흉물 전락 왜?

안 쓰는 목욕탕 굴뚝 흉물…소유주는 철거비 부담 방치

부산 시내 상당수 사용안해…오래된 것 많아 균열위험


"엄마 아빠 저쪽 둥글고 키가 큰 굴뚝 뭐하는 거예요?"

"글쎄다. 예전에 목욕탕 굴뚝 같은데. 아직도 남아 있네."

"목욕탕 굴뚝이라고요? 그런데, 남아있는 굴뚝이 똑같던데요? 키도 무지무지 커던데요."

"부산시내 왜 이렇게 안쓰는 굴뚝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죠?"

"그러게요, 그러고보니 참 이상한 현상이네요."





부산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면 키가 큰 굴뚝을 만나게 됩니다. 이 굴뚝의 정체를 아십니까. 어렵지않게 부산 시내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굴뚝. 도대체 용도가 무엇이며 왜 아직도 남아있는 것일까요. 굴뚝은 왜 그렇게나 높이 지었을까요. 모양은 왜 똑같이 생겼을까요. 요즘엔 목욕탕에 이런 굴뚝이 없는데 예전에는 왜 굴뚝을 사용했을까요.

 

부산을 여행하노라면 쉽게 만나게 되는 굴뚝. 키가 유난히 커서 쉽게 눈에 띄는 굴뚝. 약속이나 한듯 높은 굴뚝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아직도 남아있는 것일까요. 부산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굴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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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그렇게나 많은 굴뚝, 키 큰 굴뚝의 정체는?

"저 높은 굴뚝의 정체는 뭐예요?"

"응, 저건 예전에 목욕탕에서 사용하던 굴뚝이란다. 요즘에 필요가 없지."

"그럼, 왜 사용도 안하면서 없애지 않아요?"

"글쎄다. 무슨 말못할 사연이 있겠지."

 

부산시내를 돌아다니노라면 아주 높은 건물이 유난히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바로 굴뚝입니다. 굴뚝엔 한결같이 'OO탕'이란 글자가 있습니다. 예전에 목욕탕 굴뚝으로 사용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도 않는 굴뚝이 곳곳에 서 있습니다. 거대한 크기의 굴뚝이 주택가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서 있는 것입니다.

 

목욕탕하면 높은 굴뚝을 연상시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굴뚝을 보면서 약속장소를 정하거나 이정표로 삼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그랬던 굴뚝이 오늘날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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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 우뚝선 큰 건물 굴뚝의 정체 알고보니

부산시내 주택가 곳곳에 우뚝 솟은 탑이 하나 둘 보입니다. 바로 목욕탕 굴뚝입니다. 최근엔 대부분의 목욕탕이 연소율이 높은 벙커C유를 연료로 쓰면서 목욕탕 굴뚝을 사용하지 않지만 예전엔 달랐습니다. 

 

대략 30년 전만해도 목욕탕의 경우 온천을 제외하고는 목욕탕에 사용하는 물을 자체 보일러로 가열해서 따뜻한 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보일러의 경우 크기도 엄청 컸습니다. 따라서 이런 대규모의 보일러를 가동하다보니 사용되는 연료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당시엔 사용하는 연료도  우리가 오늘날 잘 사용하지 않는 벙커C유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 벙커C유가 엄청난 연기를 내뿜었습니다. 그래서 생긴게 목욕탕 굴뚝입니다. 말하자면 벙커C의 매연을 방지할 목적으로 만든게 목욕탕 굴뚝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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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 예전 목욕탕 굴뚝 얼마나 많기에?

시내를 둘러봅니다. 높은 건물들이 오늘날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아주 높은 굴뚝이 떡하니 버티고 섰습니다. 바로 예전에 목욕탕 굴뚝으로 사용하던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부산시내에는 예전 목욕탕 굴뚝은 도대체 얼마나 많기에 오늘날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을까요. 부산시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최근까지 남아있는 부산시내 목욕탕 굴뚝은 514개나 됩니다.

 

2009년 부산시 조사때도 부산지역엔 604개의 목욕탕 굴뚝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6년이 지났는데도 많이 없어지지 않고 아직도 상당수가 남아있는 셈입니다.





도심속 흉물로 미관상 안좋아 민원 대상?

부산시내에는 이처럼 사용하지도 않는 목욕탕 굴뚝 수백 개가 여전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민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보기가 좋지 않을만큼 흉물스러운 데다 낡고 오래돼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안좋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낡고 오래됐다면 충분히 민원의 대상이 될만합니다. 관리 상태도 그만큼 안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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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굴뚝 얼마나 높고 언제 지어졌을까?

부산시 자료를 살펴보면 부산에는 15~30m 미만 높이의 굴뚝이 297개로 가장 많습니다. 30m 이상 굴뚝도 85개나 되고 이 중 50m가 넘는 대형 굴뚝도 7개나 된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민원의 대상이 된 것도 오래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오래된 굴뚝일까요. 부산시가 밝힌 설치 시기를 보면 1960년대 굴뚝이 23개나 됐고 1970년대 굴뚝이 78개로 많았습니다. 16개 구·군중에서는 기장군이 6개로 가장 적었고 부산진구가 72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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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굴뚝은 왜 그렇게 높을까
오늘날엔 흉물로 목욕탕 굴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목욕탕 굴뚝은 왜 그렇게 높을까요. 그 이유는 과학적 원리를 대입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지구 대기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습니다. 지구의 대기는 기류가 올라가는 층과 지면으로 내려오는 층이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부터는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또 어느 한 부분부터는 공기가 아래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원리로 굴뚝의 높이를 생각해 보면 벙커C유를 사용해서 생긴 많은 매연은 우리가 있는 지상이 아닌 대기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류는 아침과 저녁이 되면 바뀝니다. 이런 원리 때문에 공장의 매연은 저녁에 잘 나오지 않고 거의 아침에 방출합니다.

 

만약 굴뚝의 높이가 너무 낮으면, 배출되는 매연 연기가 다시 땅으로 깔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높이까지 굴뚝을 높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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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 굴뚝은 왜 똑같이 생겼을까

오늘날 목욕탕은 거의 굴뚝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요즘이야 워낙 보일러 성능도 좋고 연료 또한 깨끗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연문제가 그렇게 크지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굴뚝하면 목욕탕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목욕탕 마크가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예전의 목욕탕 굴뚝은 엄청 컸습니다. 이렇게 목욕탕에 높은 굴뚝이 있는 이유는 영업을 위한 목욕물을 가열해야 하는데 필요한 연료를 연소시키고 난후 그 연기나 매연을 잘 배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목욕탕이 이곳에 있다는 일종의 표시이자 홍보효과도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높은 굴뚝을 세워 연기나 매연이 잘 배출되게도 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도 적게 가도록 하려는 일종의 고육책이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목욕탕을 만들떄면 으례 목욕탕 굴뚝을 세우게 된것입니다. 요즘도 비슷한 업종은 비슷한 인테리어를 하듯 목욕탕 영업을 하려면 당시에 당연히 높은 굴뚝이 필요했고 대세로 굳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목욕탕 굴뚝은 한결같이 높고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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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흉물 목욕탕 굴뚝 왜 철거 않나?

오래되고 사용도 안하는 목욕탕 굴뚝. 충분히 민원의 대상이 될만합니다. 오래도 되었거니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철거는 더디기만 합니다. 왜 목욕탕 굴뚝 주인은 철거를 안할까요. 목욕탕 굴뚝을 철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굴뚝 소유주가 철거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부담이 자그만치 3000만 원에 달한다고 하니 소유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목욕탕 굴뚝 소유주 입장에서는 굴뚝 철거에 대한 별다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철거가 더딘 이유 중 하나입니다. 더군다나 목욕탕 굴뚝은 흉물스럽다고 철거를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바로 개인 소유물이기 때문입니다. 목욕탕 굴뚝이 개인 소유물인 관계로 부산시에서도 소유자에 굴뚝을 철거할 것을 권고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제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디지털에 밀린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 이젠 씁쓸한 퇴장?

보일러 기술의 발전으로 오늘날 목욕탕은 더 이상 높은 굴뚝이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목욕탕 굴뚝이 안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런 기술의 발전 때문입니다. 오늘날 예전의 목욕탕 굴뚝은 더 이상 필요없어 철거되어야할 흉물로 변질돼 있습니다. 그런데도 비용 때문에 철거하려면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어쨌든 예전의 목욕탕 굴뚝은 디지털시대 사라져가는 또다른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입니다. 앞으로 세월이 더 흘러간다면 목욕탕 건물의 굴뚝은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점차 밀려나는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들. 어떤 느낌으로 아날로그 유물들을 만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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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41m짜리 낙서장이 있다?…지하철 남포역 거대한 낙서장 정체는?

부산지하철 남포역 41m 낙서장 방치…조형물? 낙서장? 구분안돼

"재미로? 남들 따라?" 낙서 이유 제각각…기념·사랑·세상 비판 등 담아


"부산지하철 남포역에 누가 이렇게 낙서를 했을까요?"

"예술작품이네요? 뭐라고요? 예술품에 이렇게 낙서를 해도 되나요?"

"그러게요. 그런데 이런 낙서가 있는데도 왜 지울 생각을 안할까요."

"글쎄요, 참 이해를 할 수 없군요."

"이렇게 공공 재산을 엉망으로 관리하다니."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이곳을 가려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에 내려야 합니다. 남포역은 그야말로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관문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는 임시수도로서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곳입니다. 부산의 번화가가 점차 서면으로 옮겨가면서 쇠퇴했다가 최근 원도심의 재개발로 요즘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관문인 부산지하철 남포역이 요즘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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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41m 거대한 낙서장의 정체는?
부산지하철 남포역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문으로 유동인구가 한달 평균 150만명에서 170만명 가량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부산지하철 중 서면역 다음으로 많은 곳입니다. 인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거대한 낙서장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기에 사람들은 이곳에 마구 낙서를 할까요. 미술 작품일까요. 아니면, 장난기어린 짖굿은 행동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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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승강장 벽면 거대한 낙서장 변모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은 그야말로 부산의 원도심으로 최근 뜨고 있습니다. 주변에 영도대교가 도개교로서 뜨고 있고,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포역 인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습니다. BIFF거리엔 젊은이들의 인파로 넘쳐나고 최근엔 영화 '국제시장'으로 국제시장 '꽃분이네' 가게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두산공원에서 부산근대역사관, 보수동 책방골목, 깡통시장 등이 있습니다. 야시장으로 각광받는 부평시장도 바로 이곳입니다. 한때 부산의 중심이 서면으로 옮겨 가면서 발길이 뜸했지만 최근엔 다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을 거쳐가려면 이맛살을 찌푸리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승강장의 벽면입니다. 이 벽면이이 '거대한 낙서장'으로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미술 조형물이야? 아니면 거대한 낙서장이야?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노포동 방면 승강장 벽면에 조형물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엔 온통 낙서 투성입니다. 낙서의 종류도 다양해서 좋은 내용 안좋은 내용 모두 다 들어 있습니다. 한 두 사람의 낙서가 아닙니다. 그동안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을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이 기록한 것입니다. 조형물이 부끄러울 지경입니다.

 

주변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남포동,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영도다리,용두산공원,영도대교 등이 있다는 것을 망각한 것일까요.

 

조형물이 예술작품인지 낙서가 예술작품인지 도저히 구분이 안될 지경입니다.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듯한 낙서엔 민심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낙서는 그저 단순한 장난거리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공중도덕이 실종되고 시민의식이 어디갔나 싶을 지경입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조형물은 누구의 작품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노포동방면 승강장의 조형물은 낙서로 얼룩이 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조형물은 엄연히 작가가 있는 어엿한 작품입니다. 이 조형물은 가로 41m이고 세로 2.5m의 동판에 빨간색 철제 파이프가 돌출된 형태입니다. 이 조형물은 남순추 허종화 작가의 '역사의 짜임(1988년 작)'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조형물은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개통되었던 1990년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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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역 조형물 훼손 방치 언제까지?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조형물 벽면의 작품 훼손은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 그 자체입니다. 조형물의 동판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뭔가 예리한 것으로 긁혀 있습니다. 이런 까닭으로 작품의 원상태를 알아보기 힘이들 지경입니다. 낙서의 종류도 다양해서 매직이나 볼펜, 사인펜 등으로 적어 넣어 조형물의 길이인 41m 전체가 낙서로 뒤덮여 있습니다.

 

남포역 조형물에 왜 낙서하냐고 물었더니?

"재미로 낙서해요."

 

때마침 조형물에 낙서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왜 낙서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아연실색하게 합니다. 그냥 재미로 낙서를 한다고 합니다. 미술 작품인줄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연히 미술작품인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남들이 낙서하니까 따라서 한다."

또 다른 곳에서 낙서를 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왜 낙서를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가관 그 자체입니다. 남들이 모두 낙서를 하니까 자연스레 따라서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 처음에 낙서를 한 사람도 재미로 했을테고 그 다음 사람은 그 낙서를 보고 따라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낙서가 하나 둘 늘어가면서 몇년 혹은 몇십년 낙서가 쌓여 거대한 낙서장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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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 어떤 내용?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 조형물의 낙서 내용을 가만가만 들여다 봅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집니다. 먼저 눈에 띄는게 자신의 이름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적고 주변을 왔다갔다는 내용을 적어 놓았습니다. 관광을 하고 다녀간 흔적을 남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또 눈에 띄는 내용은 사랑에 관한 것입니다. 'OO야, 사랑해'처럼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이름을 적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넣어뒀습니다. 또다른 내용은 욕설입니다. 욕설 중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육두문자도 눈에 띕니다. 또다른 내용은 신세한탄입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낙서로 기록한 것입니다.

 

또다른 내용 중에는 아무런 의미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장난삼아 낙서했다는 느낌을 금방이라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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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를 본 반응은?

"참으로 어이가 없네."

 

한 어르신이 조형물의 낙서를 보더니 혀를 끌끌끌 찹니다. 낙서를 보고 어이가 없다는 듯 안타까워 합니다. 시민의식 실종을 허탈해 합니다.

 

"부산의 이미지를 흐려요."

한 서울에서 온 젊은 커플이 낙서를 본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부산이 좋아서 즐기려 왔는데 낙서를 보는 순간 좋았던 감정이 이내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마 외지에서 왔거나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이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부산의 망신을 제대로 시켜주는 흉물 중의 흉물로 전락한 셈입니다.





실종된 시민의식? 시대의 거울?

낙서를 혹자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과연 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가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을까요. 아니라면 실종된 시민의식의 발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공공 예술품은 아끼고 눈으로 봐야하는데 유치원생들도 다 아는 평범한 진리를 모르는 시민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예술작품에 낙서를 하는 것도 시대상을 반영하는 거울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좋게 봐 주려도 부산지하철 남포역 조형물 낙서는 시민의식의 실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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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감상 포인트는?…올해 불꽃 미리 봤더니?

직할시 50년 기념 부산불꽃축제…부산불꽃축제 타상연화·이과수 폭포

불꽃축제 광안대교 불새·나이아가라…컬러 이과수 초록·빨강·노랑 극치

"해마다 불꽃축제는 비슷하지 않나요?"
"해마다 다르다고 해요. 올해의 특징은 매우 이색적이라는데요."
"부산불꽃축제가 유명하다는데 올해의 특징은 뭔가요?"
"부산불꽃축제 참으로 대단하고 화려하군요."
"해마다 점점 좋아지고 신기해지고 극치를 이루네요."

"그러게요. 정말 환상 그 자체네요."





26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는 화려한 불꽃들이 수놓습니다. 부산의 불꽃축제는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이할 정도로 전통과 명승을 자랑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는 예년과 다릅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9회째를 맞은만큼 부산불꽃축제의 색다른 진화와 특징을 살펴본다면 부산불꽃축제를 감상하는 또다른 재미가 될것입니다. 부산시의 도움으로 올해 제9회 부산불꽃축제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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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 제9회 부산불꽃축제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된지 만50년이 됩니다.  50주년을 기념하여 제9회 부산불꽃축제도 이를 스토리텔링으로 담았습니다. 올해의 경우 전야제(25일 개최)를 포함한 전체 관람객은 150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불꽃쇼 주제는 '50년의 사랑, 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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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9회 불꽃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첫 등장하는 초대형 타상연화와 컬러 이과수 폭포는 가을 밤바다를 수놓을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단색 금관 모양이었던 초대형 타상연화는 올해 다색 천륜국화로 꾸며집니다. 

화약 원형 지름만 25인치에 달하며 500m 상공에서 터집니다. 개화 시 지름만 400m에 달해 밤바다를 대낮처럼 밝히게 됩니다. 광안대교 상판에서 바다로 수천 개의 불꽃 폭포수를 쏟아낼 나이아가라는 길이만 1㎞에 달합니다. 국내 첫선을 보이는 길이 1㎞짜리 컬러 이과수도 초록·빨강·노랑 3색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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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는?
26일 오후8시 부산 광안리해상과 광안대교 일대를 수놓을 제9회 부산불꽃축제가 화려한 불꽃츨 선보입니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요 포인트는 뭘까요. 올해 주요 포인트는 7가지입니다. 7가지가 모두 특색을 갖고 있고 저마다 독특함을 자랑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 광안대교 불꽃연출은?
광안대교 불꽃연출 특징은 중대형 6인치와 타상연화를 이용해 광안대교 1.2km 구간에 와이드한 불꽃연출이 펼쳐지는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입니다. 지난해 대비 축제 준비위에서는 약 10% 물량을 늘려 연출규모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 25인치 타상연화는?
국내 최대 크기의 불꽃제품(개화높이 500m 개화직경 400m)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연출입니다. 기존 금관제품을 천륜국화 제품으로 변경해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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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그랜드 피날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그랜드 피날레 연출로써,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연출입니다. 기존보다 중대형 불꽃을 보강해 좀 더 중장한 그랜드 피날레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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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포인트 불새는?
국내 최대 수량인 7대의 불새를 연출합니다. 이는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연출입니다. 기존 불꽃연출 시간 및 연출 길이를 2배로 개선한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시간도 15초에서 30초로, 길이를 8미터에서 15미터로 탑재해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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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나이아가라는?
국내 최장 길이 개화 길이 1km 나이아가라 연출은 매년 정례적으로 일년에 한번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연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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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칼라 이과수는?
국내 최장길이 개화길이 1km 칼라이과수를 연출합니다. 올해 사용될 칼라 이과수는 그린 레드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연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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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불꽃축제 빅아이는?
기존 직사각형의 일반적인 형태에서 탈피해 컨셉에 맞는 영상구조물 제작 부산시가 걸어온 50년의 길을 관람객과 눈을 맞추어 회상하듯이 연출하는 매개체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제9회 부산불꽃축제 '50년의 사랑, 부산!'
제9회 부산불꽃축제는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집니다. 프롤로그, 제1막 전쟁, 제2막 재건, 제3막 혼돈, 제4막 극복,  제5막 재도약, 에필로그를 통해 부산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부산의 눈'을 통해 본 부산은 1963년 1월1일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가 걸어온 지난 50년 동안의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본 '부산의 눈'을 통해 부산을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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