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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팥죽뿌리는 시간과 과학적 원리?…동지 궁금증 '아하'

동지의 유래 망나니 아들이 생전에 싫어한 팥죽 끓여 근접막아

동지는 12월21·22일에 들어…동지팥죽 뿌리는 시간 따로 있어


"동지가 뭔데?"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 24절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동지는 우리민족 고유의 풍습입니다."

"오늘날 동지가 별로 의미가 와 닿지 않아요."

"세시풍속 의미가 점차 퇴색되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이런 것도 잘 보존해야 되는데 말이죠."

"아이들에게 교육을 잘 시키는게 중요하겠어요."





오늘이 동지입니다. 동지를 생각하면 계절은 어느새 겨울의 깊숙이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예로부터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제일 짧은 날이라는 동지(冬至)입니다. 동지하면 뭐니뭐니해도 동지팥죽을 빼놓을 수가 없죠. 어린시절 멋모르고 어른들이 팥죽을 먹고 뿌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동지가 되면 '한해가 다 저물어 가는구나'라는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동지가 24절기의 제일 나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절기도 다 지나고 바야흐로 올 한해도 저물어 가는군요. 지금은 예전만큼 동지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이라 되새겨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같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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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는 과학적일까?
동지는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지켜온 24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그만큼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가득한 유산입니다. 이런 동지가 과학적일까요. 오늘날 시각에서 바라보면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참으로 과학적입니다. 왜 과학적일까요.

 

동지에 왜 팥죽 먹을까?
팥죽의 유래를 찾아보면 이런 저런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이를 종합해보면 중국의 한 위인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 천연두를 일으키는 역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악귀를 물리치기 위해 그 아들이 살아있을때 제일 싫어하던 팥죽을 끓여 근접을 막았다고 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동지팥죽을 뿌리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
동지팥죽에 관한 또다른 재밌는 점은 뿌리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올해는 동지가 12월21일이고 오후 8시11분에 동지팥죽을 뿌리면 됩니다. 천문연구원 자료를 뒤져보니 올해는 12월21일 오후 8시11분이 바로 그때라고 합니다. 동지팥죽을 아무때나 뿌리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옛 어르신들이 말씀하신 팥죽 뿌리기
옛 어르신들의 경우 “올해 동지는 저녁 00시야”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아스라이 어린시절 그런 기억이 생각납니다.

 

이런 팥죽뿌리기가 올해의 경우 오후 저녁 8시11분이 바로 그 때라고 합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이 이 시간에 맞춰 동지 팥죽을 집주위에 뿌리기도 하고 먹곤 했습니다.





동지의 과학적 원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24절기는 태양의 운동에 근거한 것으로 춘분점으로부터 태양이 움직이는 길인 황도를 따라 동쪽으로 15도 간격으로 나누어 24점을 정하였을 때, 태양이 각 점을 지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천구상에서 태양의 위치가 황도 0도, 15도,…, 300도 되는 지점을 통과하는 순간을 춘분, 청명, …, 대한 등으로 말합니다. 동지는 바로 황도 270도일 때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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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12월22일이 아닌때도 있나요? 

동지가 꼭 12월22일에 오지는 않습니다. 2008년엔 동지가 12월21일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의 경우 동지가 12월22일이었습니다.

 

24절기는 천구상에서 태양의 위치가 황도 0도, 15도,…, 300도 되는 지점을 통과하는 순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춘분, 청명, …, 대한으로 말합니다. 황도 270도가  되는 날짜가 보통 양력 12월 22일경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동지가 22일이지만 하루 정도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애동지(兒冬至)는 뭘까?
동지는 보통은 12월 22일께 맞는데 올해는 21일로서 동지입절 시각은 오후 8시 11분입니다. 음력으로는 11월 9일에 맞아 애동지가 됩니다. 그렇다면 애동지는 뭘까요.

 

애동지는 동짓달 초순에 든 동지를 일컫는 말입니다. 동지가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兒冬至), 동짓달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동짓달 하순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합니다.

보통은 애동지가 들면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각별히 자녀의 건강이나 액땜을 위해 신경을 쓰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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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의 시(時)는 왜 생겼을까?
동지의 이러한 시(時)는 왜 생겼을까요. 이것은 태양황경(춘분을 0도로 했을 때) 270도에 이른 시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태양의 황경이 270도가 되는 날을 '동지'입니다. 이런 동지의 시각은 매년 변하게 되는데요, 올해의 동지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12월21일 오후 8시 11분이 바로 그 때라고 합니다. 





2012년 동지의 시(時)는 저녁8시11분

올해의 동지는 12월21일입니다. 동지의 시(時)는 오후 8시11분입니다. 이때 팥죽을 뿌리면 됩니다. 그렇다면 지난해에는 어땠을까요.  지난해에는 12월22일 14시30분이었습니다.

 

2010년엔 12월 22일 08시38분이었습니다.  어떠세요. 동지도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죠. 동지에도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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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날 낮이 얼마나 길어?…하지는 양력? 음력?

하지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

하지는 모내기 끝나는 시기 감자 등의 음식 먹어




“오늘이 하지(夏至)라고 하는데 하지가 뭐죠”
"낮이 가장 긴 날이라고 들었어요"
“하지라면 24절기 중의 하나로 알고 있어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 24절기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늘이 하지입니다. 여름이 완연한 계절입니다. 하지를 생각하면 계절은 어느새 여름의 깊숙이 와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는 예로부터 1년 중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이라는 하지(夏至)입니다. 하지하면 어린시절 모내기를 끝난 어른들이 논을 둘러보던 생각도 나고 우물가에서 시원한 등목도 떠어릅니다.


하지를 맞으니 어느새 올해도 거의 절반 가량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하지는 어떤 의미가 있고 하지에 뭘 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큰 공부가 될것입니다.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한번쯤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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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가 뭐기에?
하지(夏至)는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들며, 오월(午月)의 중기로 음력으로는 5월, 양력으로는 대개 6월 22일 무렵입니다.

천문학적으로는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 무렵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夏至點)이라 합니다.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가 가장 높아집니다.

하지만,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습니다. 하지때는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입니다.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 시간은 일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됩니다.

☞ 24절기와 잡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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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에 어떤 일들이?

하지 때는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므로,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집니다. 중국에서는 하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눠서, 사슴의 뿔이 떨어지고,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반하(半夏)의 알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한국의 농사력에서는 모내기가 끝나는 시기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 하지에 먹는 음식은?
‘고려사(高麗史)’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는 하지 무렵 감자를 캐어 밥에다 하나라도 넣어 먹어야 감자가 잘 열린다고 합니다. ‘하짓날은 감자 캐먹는 날이고 보리 환갑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하지가 지나면 보리가 마르고 알이 잘 배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하지가 지나면 감자 싹이 죽기 때문에 ‘감자 환갑’이라고 합니다. 이날 ‘감자천신한다’고 하여 감자를 캐어다가 전을 부쳐 먹었다고 합니다.

☞ 하지때 낮의 길이 얼마나 길까?
서울의 경우 오늘 5시11분09초에 해가 뜨서 19시56분38초에 해가 집입니다. 낮의 길이가 14시간 45분28초가 됩니다. 광주의 경우 5시 18분 23초에 해가 뜨서 19시 49분 56초에 해가 집니다. 낮의 길이가 14시간 31분 32초입니다.


부산의 경우 5시 10분 00초에 해가 뜨서 19시 41분 15초에 해가 집니다. 낮의 길이가 14시간 31분 15초입니다. 대구의 경우 5시 09분 41초에 해가 뜨서 19시 45분 11초에 해가 집니다. 낮의 길이가 14시간 35분 29초 나 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대체로 오전 5시10분 무렵 해가 뜨서 저녁 7시45분께 해가 진다고 하니 대략 낮의 길이가 14시간35분 가량 됩니다.





☞ 동지 밤의 길이와 비교를 해봤더니?
하지의 반대가 동지라고 합니다. 하지가 얼마나 낮의 길이가 긴 것인지 동지와 비교해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동지때의 해뜨는 시간과 낮의 길을 살펴볼까요. 지난 동지때 서울은 해가 아침 7시43분34초에 떠서 오후 17시17분30초에 졌습니다. 낮의 길이가 9시간 33분56초이었습니다. 밤의 길이를 보니 14시간 26분04초로 낮보다 4시간 53분08초나 더 길었습니다. 


부산의 경우 오전 7시28분35초에 해가 뜨서 저녁인 17시15분58초에 해가 졌습니다. 낮의 길이가 9시간 47분22초 가량 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오전 7시37분15초에 해가 뜨서 저녁인 17시24분21초에 해가 졌습니다. 낮의 길이가 9시간 47분 6초 가량 됐습니다.


대구는 오전 7시32분23초에 해가 뜨서 저녁인 17시15분45초에 해가 졌습니다. 낮의 길이가 9시간43분21에 불과했습니다. 

☞ 무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보내자
하지를 기점으로 무더위가 극에 달합니다. 바야흐로 열대야와 장마를 걱정해야할 시기가 다가온 것입니다. 장마와 열대야까지 닥치면 사람들은 짜증과 스트레스가 몰려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조금씩 양보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일 것입니다. 낮이 긴 하지를 맞아 보다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사고로 지혜로운 여름을 보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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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든 설날은? 내년 설은 언제?…설날의 과학적 원리 재밌네

역법 이론상 설날 양력 1월20일~양력 2월21일 사이 들어

역법 상 동지로부터 30일 경과한 시점이 설날로 불려




"올해 설날은 1월에 들어서 양력과 음력 두번 한해를 보낸 셈입니다"
"올해 설 1월23일은 평년보다 늦게 든 것일까요, 빠르게 든 것일까요"
"설이 빨리 들면 언제가 가장 빨리 들 수 있을까요"
"설이 늦으면 언제가 가장 늦게 들 수 있나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연휴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설날은 음력 1월1일을 가리킵니다. 올해 설은 양력 1월23일입니다. 지난해가 2월3일이었으니 지난해보다 11일이나 빨리 든 셈입니다.


올해 설은 빨리 든 셈이기는 하지만 양력 1월1일하고 무려 23일이나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면 설날이 가장 빨리 들면 양력으로 며칠까지 될 수 있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품고 설날에 얽힌 과학을 살펴봤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올해 설 정보.

 


☞ 양력 1월23일 이전에 온 설날이 있을까
올해 설날은 1월23일입니다. 지난해 설날은 2월3일이었습니다. 2010년엔 2월14일이었습니다. 2009년 설날은 양력으로 1월26일이었습니다. 2008년은 2월 7일이었습니다. 2009년에 비해 3일 빨리 든셈이니 평년과 비교서 빠른 셈입니다.  


그런데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를 찾아봤더니 1월23일 이전에 설날이 찾아온 해도 있었습니다. 가장 빨랐던 설날은 1496년과 1507년, 1545년의 양력 1월 13일이었습니다.


양력 1월14일이던 해가 1450년, 1488년, 1534년, 1553년, 1564년이 있었습니다. 양력 1월15일이던 해가 1401년, 1420년, 1439년, 1458년, 1477년, 1515년, 1572년이었습니다.

☞ 진짜 설날은 언제부터
올해 설날은 1월23일입니다. 지난해에는 2월3일이 설이있습니다. 2010년엔 설과 밸렌타인데이가 함께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일부에서 설렌타인이라고 불렀습니다. 2010년처럼 설렌타인이 든 해를 찾아봤더니 1809년, 1820년, 1839년, 1858년, 1953년의 설이 해당됩니다.


진짜 설날은 언제부터 일까요? 23일 16시30분이 진짜 설날이었습니다. 23일 그러니까 어제 오후 4시30분 합삭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을 기준으로 비로서 새해가 시작된 셈입니다. 이 시간 이후가 임진(壬辰)년 임인(壬寅)월 계미(癸未)일로서 신묘(辛卯)년 경인(庚寅)월 기축(己丑)일로 시작된 지난 한해가 완전히 끝나고 새해 음력 1월1일 진짜 설날이 시작된 셈입니다.

세미예 블로그 관련 글 : 설날의 아픈 역사…설날 꼭 알아둬야할 것은 바로? 
 





☞ 동지로부터 30일 경과한 시점이 설날
순태음력의 1년 길이는 1태양년의 길이보다 10일 이상 짧아 계절과 어긋나게 됩니다. 즉, 음력 한달의 길이 29.530583일 x 12월 = 354.3671일이고 1년의 길이 365.2422 - 354.3671일 = 10.8751일입니다.


이 10.8751일이 3태양년간 쌓이면 윤월 1개를, 8태양년에 3개의 윤월을 태음력에 더해주어야 계절과 일치하게 됩니다. 계절을 일치시키기 위해 24기를 두어 절기와 중기가 들지 않는 달을 윤달로 두는데, 1절월은 365.2422일 /12월 = 30.43685일이 됩니다. 태음태양력의 제1원칙이 춘분(음력2월). 하지(5월), 추분(8월), 동지(11월)가 됩니다.


쉽게 풀어보면 태양태음력의 제1원칙에 의하면, 동지(冬至)를 음력 11월에, 춘분을 음력 2월에, 하지를 음력 5월에, 추분을 음력 8월에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동지(冬至)'는 음력 11월에 넣도록 정해져 있으므로, 가장 늦게 올 경우, 동지(冬至)는 음력 11월 그믐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력 12월이 29일까지 있는 작은달이라고 할 때, 음력 1월 1일은 빨라야 동지(冬至)로부터 30일(29일+1일) 경과한 시점이 됩니다.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1일경이며, 12월 20일~12월 22일 사이에 오게 됩니다.


그러면 설날은 아무리 빨라도 12월 21일로부터 30일 경과한 시점인 양력 1월 20일이 됩니다. 현재의 역법으로는 이론상 설날은 양력 1월20일~양력 2월21일 사이에 오게 되어 있습니다.

☞ 가장 빠른 설은 언제일까?
현재의 역법(曆法) 이론상 설날은 양력 1월20일~양력 2월21일 사이에 오게 되어있습니다만 현재와 역법이 달랐던 조선시대에는 설날이 1월20일 이전에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를 찾아봤더니 가장 빨랐던 설날은 1496년과 1507년, 1545년의 양력 1월 13일이었습니다.

 

양력 1월14일이던 해가 1450년, 1488년, 1534년, 1553년, 1564년이 있었습니다. 양력 1월15일이던 해가 1401년, 1420년, 1439년, 1458년, 1477년, 1515년, 1572년이었습니다.

 

또한 양력 1월16일이던 해가 1409년, 1496년, 1542년, 1561년, 1580년이었습니다. 양력 1월17일이던 해가 1428년, 1447년, 1466년, 1485년, 1504년, 1523년, 1569년이었습니다. 양력 1월18일이던 해가 1417년, 1436년, 1455년, 1474년, 1493년, 1531년, 1550년이었습니다.

 

양력 1월19일이던 해가 1398년, 1482년, 1501년, 1512년, 1577년이었습니다. 또한 양력 1월20일이던 해가 1406년, 1425년, 1444년, 1463년, 1520년, 1539년, 1558년이 있었습니다.

 

☞ 가장 늦은 설은 언제일까
가장 늦은 설은 언제일까요? 동지는 음력으로 11월이고 동지가 늦을땐 양력으로 12월 22일입니다. 12월이 음력으로 큰 달일때 31일(30일+1일)이 지난 양력 1월 22일이 됩니다. 그러나 윤달이 그해 끼이게 되면 여기에 큰 달 30일을 더해 2월 21일이 설이 됩니다. 따라서 이론상 가장 늦은 설은 2월21일입니다.

 

하지만, 2월20일이 설인 해가 1594년, 1632년 1651년 1833년 1852년이 있었습니다.

 

☞ 내년 설은 2월10일 일요일
내년 설을 살펴볼까요. 내년인 2013년의 설날은 2월 10일  일요일입니다. 이 날이 계사(癸巳)년 갑인(甲寅)월 정미(丁未)일입니다. 내년 설연휴는 토요일과 설날인 일요일 그리고 설연휴 마지막날인 월요일입니다.  따라서 주5일제로 인한 토요일 휴무와 설날이 일요일이라 실제로 쉬는 날은 월요일 단 하루인 셈입니다. 

내년 설명절 연휴는 최악이란 말이 나올 법 합니다. 어떠세요? 그래도 내년 설이 그리워지지 않나요?

즐거운 설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오가시는 길 뻥 뚫리시고 무탈하고 즐겁게 귀가하는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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